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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도움이 되실지...?

  • 21년 전

  • 1,314
0
일전 두서없이 제 경험담을 한번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묻고 답하기. 9681번 3월 23일자)

별로 온라인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두번씩이나 글을 올리는 것은 이전 글에도 밝혔지만, 탈모가 가져다 주는 상당한 고민을 겪은 사람으로서 혹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실까 하여 올립니다.
(솔직히 여기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상당한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 전혀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닐지 모릅니다만)

오늘 피부과를 다녀왔습니다.
이유는 가끔 얼굴 코주위가 붉게 변하고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고, 신체의 다른 부위도 증상이 있었다 가라앉았다 하는 증상이 상당히 오랜동안 계속되어 이번에는 대형 병원의 전문의를 찾았습니다.

의사는 마치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제게 일어나는 증상 및 부위까지 정확하게 맞히었습니다.
일명 "지루성피부염"이며 현대에는 병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skin trouble로 명명하자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로 평생 지녀야 할, 그러나 큰 문제는 되지 않는 증상이니 너무 피곤하지 말고 증세가 있으면 약을 쓰기 보다는 스킨 종류의 화장품으로 완화를 유도하라고 했습니다.

증상 중에 하나가 비듬입니다.
최근에는 많이 호전되어 제 스스로도 별로 의식하지 않을 정도이나 예전에는 심할 경우 머리 전체가 하얗게 뒤덮일 정도였고, 이로 인하여 탈모 유발을 더욱 심화시킨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샴푸가 해롭다 하여 비누를 주로 사용한 적도 있는데, 비듬에 효과적인 샴푸로 매일 감은게 효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최근 약을 끊은지 약 두달이 되어 가지만 별다를 변화는 없고 계속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검은 콩, 꿀, 우유를 섞어 갈아 마시고 있으며, 녹차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유전적인 요소가 아니라면 체력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피부 트러블이 있으신 분은 그 자체를 치료 또는 완화시키는데 우선 신경을 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요소가 효과를 가져왔는지 모르지만 체력이 좋아지면 피부가 좋아지고 그러하면 탈모예방 및 복구에도 도움이 되는건 확실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최근 황우석 교수가 어느 모임에서 강연 후 마지막에 5년 후에는 마음 놓고 폭탄주를 마실 수 있게 하여 준다고 했답니다.
다시말해 그때가 되면 위가 고장이 나면 새로운 위로 교체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니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은 그보다 훨씬 쉬운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제넘는 글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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