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탈모인입니다. 모나페시아 먹은 지 20일 차 돼 가네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제 책상에 있던 약들을 가족들이 발견하고 가족들 모두 쌍심지를 켜고 뭐라뭐라 하네요...
숨길 이유가 없었으므로 책상위에 놨었는데 이 정도로 욕 할 줄은 몰랐습니다.
우선 누님은 자기 대학교양수업으로 의학 수업을 들었는데 탈모 약은 늙어서나 먹어야 하는 거라고 교수님이 그랬다고 약 먹는 저를 완전 하찮게 여깁니다. 엄마께선 별에 별 욕과 약 먹으면 대머리 된다느니 기형아 낳는다고 그러시고... 아버지는 크게 뭐라 하시는 성격이 아니시지만 그래도 반대 하십니다. 가족들 모두 탈모에 댜해서 알아본 건 하나도 없으면서 해조류 검은콩 먹고 일찍 자면 낫는다는 얘기만 하고 수개월간 병원에 대다모 돌아다니며 알아보고 고민한 제 의견은 하나도 받아들이질 않습니다. 휴ㅜㅜ
이 나이에 용돈 아끼고 알바 해가며 약먹는 것도 슬픈데 가족들한테 약 먹는 다고 사람 취급을 못 받으니 많이 속상하네요...
우선은 그냥 약 먹어라 나중에 기형아 낳아도 책임 안 진다고 하고 끝났는데 부모님 성격상 지속적인 갈굼이 예상되네요..
가족들이 이러니 저도 너무 빨리 약을 시작한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드려다가도 제가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잘 한 일 같습니다.
그래도 혹여 기형아를 낳는다거나 불임이 된 사례가 있나요?
하도 부모님이 그러시니 정확한 근거라도 들이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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