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숱이지만 곱게 길러 촌티를 벗어났다 싶었더니 ** 클럽에서 귀*머리 깎이고 부터 머리가 주체할 수 없이
자세 안나오더니(이때까지는 대머리 소리 거의 안들었음) 급기야는 메조테라피 받는데서 새로 들여온 기계에 첫빳따
손님 됐다가 열라 뜨거운 스팀쐬고 머리가죽 데이고 약 2주간 급격한 탈모로 지금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앞머리고 윗머리고 이리 히마리없고 숱이 줄어들 줄이야....ㅠ.ㅠ
엊그제 부터 프로페시아 다시 먹고 단백질 보충제 먹고 있슴다. 몇주전부터는 담배도 끊고요...
지금 헤어스타일은 깎자니 머리속 다 들여다 보일까봐 두렵고 그대로 놔두자니 그지도 이런 상그지가 없네요.
X팔려 메조하는 피부과 고소도 못하겠고 선불한 돈이 있으니 주사는 계속 맞아야겠고...아 X발
사다논 샴푸는 약 15종에 트리코민, 모발력, 닥터모, 리바이보젠은 아까와서 버리지도 못하고
서랍 여는데 마다 병들이 굴러다니고 "어라? 핀카하고 두타스도 있네", 냉동실 열어보니 1년전에 사다논 검은콩,
검은깨 선식 다 먹지도 못하고 썩은채로 쌓여있고 단골됐다고 청국장 가루도 받았는데 한번 뜯어보지도 못하고....
식탁위엔 비타민, 철분제, 클로렐라 마져 있는데 바로 옆에 과자처럼 만들어진 "섬마을 다시마" 도 있네요.
머리자세 안나오니 트리트먼트에, 무스, 왁스까지 사다놓고 고데기는 왜 사놨나?
여자를 만나자니 머리때문에 자신없어 스스로 피해다니고 결국 노총각 신세를 아직도 못면하고
이리 엄청난 돈을 쓰면서, 결국 돈도 못모아 이리 좁은 집에 월세 살면서......ㅠ.ㅠ
잘되자고 치료하다 결국엔 빠진 머리...큭큭 ...도대체 이게 몇년이나 이런 생쑈를 하며 살아야 하는거야~ ㅠ.ㅠ
이제 안해본건 머리이식수술밖에 없다고 생각했더니....또 뭐 이렇게 새로운 샴푸에 약에 주사가
쏟아지나...?
날도 열나게 더운데 하도 신세가 처량하고 슬퍼서 신세한탄 하면서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재래식 구운 김을
두 통째 까쳐먹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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