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모님 대머리 아니시구요...
주변 친척분들 봐도 이마가 좀 넓은 분은 있지만 대머리는 없거든요...
근데 2001년 봄에 갑자기 머리가 왕창 빠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집에 내려갔는데... 사람들이 머리 많이 빠진다고 그랬죠.
그래서 미루다미루다 피부과에 갔는데.... 시원스런 답변은 못듣고 "탈모 인것 같다. 약 값이 학생이 부담하기엔 좀 비싸다" 그런말만 듣고 말았죠.
당시엔 그 말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말처럼 다가 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인정하기 싫어서인지 약을 처방받지 않고... 그렇게 3년이 지났습니다. 조금씩 계속 빠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애써 무시했죠
그러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지금은 헤어졌지만요....
그러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대머리가 되지 말자!"
이 생각하나로 약을 복용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2년 정도 되거 같네요...
결과를 얘기하면 더이상 머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넓어진 이마 좁혀지지는 않지만 더 넓어지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맘도 편해집니다. 더이상 이제 안빠지니까 걱정이 없죠^^
그리고 지금 봐도 이마가 넓네 소리만 가끔 듣지 대머리 되겠다는 소리는 아직 들은 적 없구요...
어찌보면 전 운이 좋은 사람에 속하죠.. 이 곳 분들에 비해서요....
가난한 학생분들 이나 회사원 분들.... 자신이 탈모인것 같으면 주변 사람들한테 솔직히 말하세요...
"나 요새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아" 그렇게 인정하고 사람들한테 도움을 구하면 우선 맘이 정말 편해집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술자리들을 거부하세요... 친구들도 이해해 줍니다. 그 돈으로 병원가서 처방전 받고 약 사 드세요...(비싸봐야 한달에 6만원 이하입니다. 제 경우엔 2달에 3만원 정도 들구요...) 술 자리 많이 줄이면(술 딱 끊으라는 얘긴 아닙니다) 그 돈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친구들 술마실때 운동하세요~
애인과 헤어졌다면 애인 잊기 위해서 엄청 운동하구요...
사랑이 한참 시작이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뛰세요.... 그리고 애인 없으면....^^ 그냥 뛰세요...
정말 말씀 드리고 싶은데... 자신이 초기라고 생각하시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시고 약을 드시면 그 상태로 멈춥니다.
평생 대머리 소리 안듣고도 지낼 수 있습니다. 간혹 "머리숱이 많지는 않네"나 "이마가 넓네" 하는 소리만 들으실 겁니다. 아예 안들을 수도 있구요....
정말 간단한 방법인데 전 3년 이후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많이 늦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좀더 일찍 시작할 걸 하는 후회는 있습니다.
초기 탈모라 의심되시는 분!
병원 바로가서 진단 받구요...
탈모라하면....
치료 받으세요...
금전적인 부분이 문제라면 그냥 복용약만 받아서 드세요... 그렇게만 하고 운동하시구요... 그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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