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자님 글을 보니, 몇년전 벌침을 들고와 탈모를 치료하겠다던 그분이 생각나는군요. 채영자님께서 척추 교정으로 탈모가 치료된다 말씀하시면, 그것을 완전 부정하진 않겠지만, 앞으로는
'스트레스성 탈모'의 '일부'는 치료할 수 있다
라 해서 탈모의 종류와 치료 범위를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탈모에 대해 모른다 하시니 조금 말씀드리면, 탈모의 원인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 만큼 탈모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큰 두가지 부류는, 스트레스성 탈모와 유전성 탈모입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신경계가 작용하므로, 적절한 원인치료에 의해 개선이 가능하고 이때에는 벌침이나 척추 교정도 그 원인 치료를 일부 도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님께서 겪으신 치료 경험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전성 탈모는 유전적 소양과 호르몬이 작용해서 신경계 관련 치료로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벌침 들고 오셨던 분도 유전 탈모를 치료했던 결과는 아주 참담했습니다. 제 동생이 당시에 유전 탈모 초기였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그것을 3개월 사용해보도록 했습니다만, 결국 프로스카 먹고 지금까지 수년 동안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에 참여한 모든 유전성 탈모인은 효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채영자님의 의견이 유전 탈모에서는 적용될 수 없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탈모의 원인은 경추뼈(목뼈)에서 옵니다. 경추뼈가 제자리에서 조금씩 이탈되어 머리 얼굴로 가는 혈을 막기때문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유전성 탈모에 적용되려면, 왜 앞머리와 윗머리는 빠지고, 옆머리와 뒷머리는 여전히 사자머리로 남아있는지 설명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일본의 한 의사가 일정 기간 동안 머리를 끈으로 동여매어 피를 잘 통하지 않게 한 뒤 탈모량을 조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결과는 '두피로의 혈류량이 탈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였습니다. 그다음, 개인적으로 저는 허리 어깨 목 통증 없습니다. 그래도 머리 빠졌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먹고 미녹시딜 바르니 머리가 납니다. 제 아버지 이제 몇년 더 있으시면 70세 되십니다. 팔다리 목허리 모두 건강하십니다만 대머리이십니다.
그리고, 아래 주소는 님께서 시행중인 카이로프락틱 치료법 관련 협회 사이트입니다.
보시다시피 여기 총재님께서는 대머리이십니다.
http://koreachiro.co.kr/intro/index.htm
다음 주소에 보면, 이 치료법의 효과를 밝히고 있습니다.
http://koreachiro.co.kr/edu/index6.htm
어디에도 유전 탈모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채영자 님께서 사용하시는 치료법은 이미 매우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어 온 치료법입니다. 유전 탈모를 치료할 수 있었다면 이미 그것이 알려져 있었어야겠죠.
유전성 탈모인에게 자꾸 아픔을 주지 마세요. 대다모 생긴 이후로 크고 작은 일들 아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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