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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맘은 대체 어떤건지...? 도와주세요

  • 20년 전

  • 1,554
0
군대가기 전부터 좋아했던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됐었는데 참 착하고 맘이 여립니다
그녀도 절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주변 친구들이 사귀라고 더 난리였죠

그러다 저는 그냥 군대에 갔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 다른 남자들이 그녀에게 접근을 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제가 맘을 향하고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저도 곧 그녀에게 다가갈듯 하는 태도를 보이기는 하면서도...
그냥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다른 여자들을 만났습니다
맘은 그녀를 향해 있었지만 너무도 착한 그녀가 막연히 부담스럽고...
그녀에게 다가갈 용기가 왜 그리도 안나는지
그냥 약간의 거리를 두고 가끔 만나는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제대하고 1년이 지나는 동안...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저도 모르게 점점 그녀에 대한 맘이 커져갔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다부지게 맘을 먹고 그녀를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고 영화를 본 후
돌아오는 길에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귀고 싶다는 제 맘을 전했습니다
여태껏 제가 느껴온 저를 향한 그녀의 태도와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느정도 자신을 했는데....

그녀에게 문자가 왔더군요

어렵게 꺼낸 말일텐데 고맙다구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누굴 만나는게 부담스럽기도 한 것이 사실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저를 만나면 아직도 좀 어색하고
어딘지 모르게 맘이 편하지만은 않다고...
좀 더 편해지고 가까워져야 할 것 같은데
맘이 쉽게 열리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제가 여태껏 만나왔던 사람들과는 달리 그녀는 너무 맘이 여리고 착합니다
물론 착하고 좋은 여자분들 참 많죠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여러 여자들 중에서는 그녀처럼 맘이 여리고 순진한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좀 더 과감하게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다가도...
그러면 맘 여린 그녀가 부담을 느끼고 멀리 달아날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잘난것 하나 없는 놈이
주제 넘게 여자를 울려본 경험만 해봐서...
지금 그녀의 태도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고 답답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그녀의 맘은 어떤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녀와 좋은 결실을 이룰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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