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최면을 걸어도 솔직히 주위사람들 시선에 신경쓰이는건
어쩔수없나봅니다.
님 취직 축하드리고요,
항상 밝으신 모습으로 생활하시다보면
직장동료들도 님을 대할때 머리보다는 그 마음을 봐주리라봅니다.
화이팅입니다.^^
>에고....제 나이 31입니다.
>탈모 10년차네요....ㅡ,.ㅜ
>전 거의 고등학교 졸업쯤부터 해서 대대적인 탈모 현상이 발생해서
>대학 1년 말때쯤에 앞머리 및 정수리 부분이 뿅~....ㅡ,.ㅡ
>덕화 아저씨 수준으로....
>흠냐...
>그래도 나름대로 낙천적이라 군생활 및 대학생활은 잘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몇년동안 취업을 위한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그동안 쌓아놓은 자신감이 모두 무너져 버린 듯 하네요....ㅡ,.ㅜ
>에고...
>아무튼 이래저래 우여곡절 끝에 주위 아는 사람의 도움으로
>조그마한 연구소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왠걸...
>연구소 직원들 과반수가 여성인데다가 그나마 있는 남자 직원들도
>나이가 좀 어리더군요.
>첫날 첫 인사를 하려는데...한 여직원이 절 보자마자...."앗...대머리다...ㅋㅋㅋ"
>쩝....순간 뻘겋게 달아오른 나의 얼굴....그리고 들려오는 웃음소리들....ㅡ,.ㅜ
>책상에 앉아서 뻘쭘히 있는데...왠지 모두가 나의 머리만을 바라보는것 같은 기분이....ㅡ,.ㅡ
>하루종일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네요.
>월요일에 회사 기숙사로 들어가야 하는데....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그냥...자연스레 나의 탈모를 인정하고 싶지만....그게...참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물론 몇달 다니다 보면 적응이야 되겠지만
>벌써부터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그냥 별꺼 아니라 넘기면 그만인데....그것 또한 어렵네요...ㅡ,.ㅜ
>늦은 나이에 신입으로 들어가 과연 제가 제대로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나이 어린 사람들 고참으로 선배로 모시고 배워야 하는건 당연하겠죠.
>업무 파악 하는동안 꾸지람도 듣고 욕도 먹겠죠.
>하지만...단지 탈모로 놀림을 받는다는건 좀...나름대로 쌓아올린 자존심에 스크라치가....ㅡ,.ㅡ
>
>에효...
>아무튼 첫 출근에 너무나 큰 정신적 타격을 입은 터라 이렇게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
>다른 모든 님들 용기 내시고 스스로 자신감 키우시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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