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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밝아보이세요 ^^

  • 20년 전

  • 990
0
성격이 무척 밝으실것 같네요. 심각한걸 부드럽게 유머로 감싸시는 느낌이랄까.

부모님께 알리셨다니 많은 용기가 필요하셨을텐데 매끄럽게 잘 이끌어가시는것 같아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저도 아직까진 정모때 보았던 형, 후배 외엔 제 탈모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끔 너 대머리되겠다~~하면

서 놀리는 사람은 있지만 머 까이거 나이들어서 머리빠지는거 중후해보이고 좋지모 하며 넘겨버리곤 하죠 ^^

탈모치료가 이제 3년이 넘어가는 시점인데 아직까지 제가 탈모라는걸 눈치챈 사람이 없다는거...종교는 없지만

하늘을 보며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완벽히 막질 못해 조금씩은 진행되는 머리를 보며

타는 속을 움켜쥐곤 하지만 그래도....아직까진 잘 버텨왔다는 것을 말이죠.


방바닥에 수북히 빠지는 머리카락때문에 어머니께서 또 뭐라 하시겠지만....

오늘도 태연히 넘기려고 합니다.

"원래 그정도 빠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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