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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젠 어쩌지.....

  • 20년 전

  • 1,248
0
저는 24살이구요...
탈모는 21살때부터 시작됐어요...
솔직히 저는 첨에 멋모르고 미녹발랐다가 순식간에 빠져버린 머리가 복구가 안되고 있는 케이스 입니다.
미녹 바르기전까지만해도 젤바르고 다녔거든요.미녹 바르고 나서는 윗머리전체가 너무 빠져서 거의 초토화였죠
모자 없인 밖에 못나가는...그래서 삭발하고 살았죠.집밖에도 못나가고...
그래서 미녹 때려치우고 바로 프페를 시작했죠.
한10개월 먹다가 군대를 갔고 군대에서도 계속 먹었습니다..(저 머리때문에 군대로 도망갔습니다..말뚝박으려고;;)
프페를 한2년쯤 먹었을때...효과가 절정이였죠..
그때 제가 상병 갓달았을때였는데 여름에 휴가나와서 왁스바르고 다니고 그랬으니까요.
그때까지만해도 이젠 탈모랑은 안녕인줄 알았습니다....말뚝박을 생각 접게 되더군요....
그러던 그해 가을.....갑자기 많이 빠지는겁니다..군대라서 빠지는건 눈에 안보였는데..
거울을 보니 휑해져 있는겁니다..가슴이 덜컥 내려앉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던중 두타가 들어왔다는걸 알게됐죠...아마 작년가을이였죠?
다행히도 친구 아버님이 의사라서....이래저래 사정얘기하고 부탁해서 두타를 구했습니다.
머리빠지는거 많이 줄어 들길래...신경끄고 지금까지 두타 먹고 있습니다..
한10개월먹은거 같네요...
저 7월말에 제대했는데...머리 많이 길러서 나왔거든요...부대 간부들한테 사정얘기해서....;;
머리 봐줄만 하더라구요...좀 길러서 파마할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요즘들어서 많이 빠지네요...가만히 있어도 머리가 떨어지니......
거울을 보니 프페로 효과봤을때보다 상태가 안좋네요...
프페 먹을땐 이마라인은 멀쩡했는데...이마라인도 좀 후퇴했고...이마선도 옅어 졌네요...
가마부위도 더 넓어진거 같고...윗머리도 밀도가 좀 떨어지는거 같군요...

제대하고 일도하고 공부도하고 여자도 만나고...정말 한창 중요한 시기에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요즘 정말 다시 너무 힘드네요...죽고싶네요 정말...

많이 헷가립니다.
두타가 효과가 없어서 프페 끊은이후 지금까지 상태가 점점악화되고 있던걸 제가 모르고 있었던것인지....
가을철이라 많이 빠지는건지....
아님 두타도 약발이 떨어진건지....

지금 두타도 딱4알 남았습니다.
이번주에 다시 약사야하는데....두타를 계속 먹어야할지....
다시 프페나 프카를 먹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자꾸만 두타가 의심스럽기만 하면서도 끊는다는 결정을 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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