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작년부터 탈모임을 감지하고 계속눈팅만 하다가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시작하려합니다.
지금 상태가 위에 사진Q&A 게시판에 올리신분 머리랑 똑같습니다.
원래부터 머리숫이 많지는 않는 편이였구요 고딩때부터 젤이다 무스다 떡칠을 하고다녀서 대학교2학년 때까지는 이러고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지만 고등학교나 대학교2학년때 까지는 타학교나 대학교내에서 외모로 좀 유명했을 정도로 외모가 뛰어났습니다.
3학년이 되어선 지방대라는 컴플렉스때문에 공부를 시작했고 생전첨으로 독하게 했습니다. 당연히 살도 많이찌고 결과적으론 원하는 대학에 붙게되었죠.. 이때 부터가 비극이 시작되더군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자부심은 갖게 됬지만 살이찌니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기더군요... 당연히 살찐모습을 모여주시 싫어서 남자들만 만나고.. 자취를 하다보니 밤새고 컴퓨터 술 담배에 찌들어살고 라면만 먹고 정말 후회가 됩니다 지금생각하니.. 이때 부터 탈모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대머리될거 같다는 소리가 자주 들렸고 작년 이맘때 거울을 보니 머리위가 U자로 휑하다는 걸 알았죠...그래도 그때만 해도 "별거 아니겠지 생활습관이 않좋아서 그런거야...살빼고 금연하면 다시나겠지" 하고 말았습니다. 예전에 살찌기 전에도 머리숫이 없다는 소리를 가끔들어서 살뺴면 다 될줄알았죠..
그래도 꺼림직해서 대다모 싸이트를 그때 처음 검색을해서 들어갔죠.. 그때 딱 알았습니다. U자형 탈모라는걸... 외할아버지,외삼촌이 대머리시라 유전임이 확실하다는 것도 알았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죠.. 그래도 살뺴고 금연하면 다 좋아질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군대를 갔습니다. 당연히 살도 빠지고 금연도 하고 결과는 머리숫에는 아무 영향이 없더군요...
몸에 털이 별로 없었는데 다리에 털도 무성해졌고 얼굴에 피지나 여드름도 자주나고... 미치겠네요 점점 외모가 망가져가는것 같아서..
군복무를 장교로 하고있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주위에 상급자들이나 동기들이 저보고 머리숫이 많이 없다고 걱정들 하시는 소리를 자주 들하시더군요.. 점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지고 여전에 알고있던 이성들과는 자꾸 피해 거의다 연락이 끊어지고.. 남의 속도 모르면서 "팅긴다,여자친구있구나,지한테필요한사람만만난다"등... 눈물나려고 하네요.. 도저히 나가서 만날 용기가 안나더군요.
이렇게 되다간 인간관계 다 끊어 질것같고 지금나이 24에... 머리때문에 모든것에 자신없어하는 제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뭐라도 시작해 보려합니다.
지금까지 눈팅하면서 생각한것이 U자에는 아보다트가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인이라 주중에는 시간이 안나서 아버님께 부탁해볼까 생각중인데 아버님정도의 연세에는 아보다트 100프로 처방될런지요? 아니면 휴가라도 내어서 발품팔아야하는지..
그리고 두번째 생각이 검정콩등환으로 만들어 먹고 마데카솔비누좀 바르면서 있다가 jw21인가 그제품 출시되면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임상자분들 사진도 보고했는데 솔찍히 많이 기대가 되네요...
탈모경험자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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