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머리를 치료할 획기적인 약이 나올날을 기대하면 대다모를 들락거렸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멀어보이네요. 솔직히 그동안 고민 많이했었습니다. 전에 완전삭발 3미리 했을때 너무 혐오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삭발 안하다가 바람만 불면 머리털 관리하기 짜증이 났습니다. 아직 대학생이고 성격도 내성적이라(사실 머리털에 문제있으면 내성적으로 변하는게 대다수입니다.) 정말 내 자신을 비롯한.. 이런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님도 원망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차피 없어 보이는데 왜 머리털 길러서 내 스스로가 이렇게 자신을 학대하고 사는지 정말 한심해보이더군요. 그래서 몇달 전부터 계속 9미리 삭발을 합니다. 하고 나니 머 나름대로 좋더군요. 손도 덜가구 머리 가렵거나 바람불때 당당해질수 있더군요.^^;; 전 친구들을 잘 만나서 인가 친구들이 다 제머리가지고 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 절마는 탈모인갑다. 이런 식의 반응이지요. 가끔가다 너 대머리 잖어~ 이렇게 놀리면 전 당당하게 말해주곤 합니다. 야~ 난 대머리가 아니라 빡빡이야. 빡빡이.. 앞으로 부를땐 이렇게 불러라!!! 이럽니다. 어차피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 없는 머리털을 늘릴수는 없는거고 지금 기술로는 극복이 불가능하니까요. 모두 힘내십시오. 그리고 머리털 때문에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자신의 능력 개발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능력이 있고 당당하면 그깟 탈모가 문제이겠습니까? 남들이 뭐라해도 상관하지 맙시다. 옷같은것도 신경써서 입고 운동도 해서 몸에 근육도 많이 만들고요. 물론 주위의 시선을 이겨낸다는거 무진장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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