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십년도더된것같군요 버스를 타본지가 오늘 볼일이 잇어서 버스를 간만에 타고 볼일을 보러나갓읍니다 보건소에 스캘링해야하고 은행도 다녀와야 하고 집에서는 보건소거리가 버스로 20분정도입니다 걸으면 한시간더걸리구요 운동도할겸 버스를 타고갓읍니다 울동네는 차를주차햇다 자리비우면 그자리 찾을려면 어마어마하게 짜증나고 시간도 마니걸려서 아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낫읍니다 보건소 가서 스캘링하려구햇더니 예약햇냐구 물어보더군요 생전첨 가는 보건소라 예약안햇다구햇더니 올라가서 예약 하라는군요 허걱 예약을 할려구보니 12월달에나 스캘링할수잇다는군요 이런 보건소를 정말 오랫만에 가보기에 걍 나왓읍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에 가격이 좀싸다구해서 스캘링할려구 햇더니 예약이 많이 밀렷더군요 은행에 가서 볼일을 보는데 집사람통장하고 제통장 정리할일이 생겻읍니다 은행원 직원이 이분은 누구세요 ? 하고 집사람 통장을 묻더군요 제집사람인데요 햇더니 등본이 잇어야 합니다 등본떼오세요 그러더군요 흑 전화로 상담할때는 도장하고 통장 민증만 가져오라더니 어이없더군요 동사무소 갈려면 한삼십분 가야 하는디 언짠은 기분에 은행도 휙하고 나와버렷읍니다 햇살은 가을햇살 좋은계절인데 어찌 되는 일마다 이렇게 사사건건 걸리는지 핸드폰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갓읍니다 스카이 악명이 높은 imb1000 1.48 로 업데이트할려구 갓더니 콘텐츠가 마니깔려서 업데이트가 되지않읍니다 본사 광주로 보내야 합니다 3일걸리네여 맘먹고 볼일 보러나왓다가 시간낭비 돈낭비 근무야 저녁근무라서 나왓지만 기분이 언짢아지기 시작하더군요 거기도 휙나와버렷구 걍 집에가서 쉬엇다 출근이나 해야겟다 맘먹고 버스를 탓읍니다 십년이 넘게 안탓던 버스를 타보니 참좋더군요 마니변햇더군요
버스정거장 안내에 에어콘도 틀어주고 예전 버스가 아니엇읍니다 그러다 문득 운전사옆에 잇는 거울에 제모습이 비추더군요
그러다가 머리를 보게 됏읍니다 정수리쪽이 사정없이 벗겨져잇더군요 잘몰랏던 저의정수리 이런 충격 그자체 엿읍니다 버스에 탄사람들이 저의 머리만 보는것같앗읍니다 당황스럽더군요 거울을 안볼수도 없구 어찌 이런날이 잇을까요? 저의 모습을 오늘 보게 되엇읍니다 평소 거울을 봐도 앞모습만 보일뿐 뒷모습은 짐작만 할뿐 이렇게 까지 심하게 벗겨져 잇을줄은 정말 몰랏읍니다 울고 싶어라 노래가 절로 나오더군요 먹고 살기 힘들고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나 오고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이런 생활이 가져온 결과엿읍니다 저의 머리 이상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자신감 잇던 저의 모습은 비맞은 쥐꼴이 되어 버스에서 내려 무작정 뛰어와버렷읍니다 집에까지 버스가 거의 집에까지 왓지만 도중에 내려서 열시미 뛰어버렷읍니다 영화의 한장면처럼 미쳐 버리고 싶을정도엿읍니다 우울한 어느가을날의 오전입니다 가뜩이나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사는 슬픈 우리들의 운명 황금만능주의 돈만잇으면 만사가 해결되는 세상 순박하고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질병과 죽음만이 잇는 이세상
미국에 내려진 재앙처럼 큰 파도가 와서 쓸어버렷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의 모든 우리들이 사라지고 다시첨부터 다시
좋은세상을 만들어갓으면 하는생각이 듭니다 저나쁘죠 이런생각을 갓다니 벗겨진 정수릴 어떻게 하고 다닐것인가가 증말
고민됩니다 신경쓰지말고 다닐까여 아님 확 대머리로 밀어버릴까요 아니면 가발이라두 .... 그래도 나의마음이 벗겨지는것은
어떻게 할수가 없읍니다 외모지상주의 돈만잇으면 뭐든지 뜯어고치구 사는세상 좋은차에 외모만 좋으면 인간성이 좋든지 나쁜던지 가진것이 많다는 행운으로 왕처럼 추대받는 이세상 다쓸어버렷으면 좋겟읍니다 평등하게 살라구 홍익인간 개념을 가지고 살아온 우리나라 슬픈 현실이 되갑니다 전 새벽6시에 출근해서 하루종일 회사에서 살아요 9시퇴근이니깐 3식을회사서 다먹어여 말이 행정직이지 일요일 토요일 근무해도 각종수당없구 오직 월급만 줍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입나더 능력잇던 없던 뒷배경 좋으면 각종수당에 휴일은 칼같이 쉬고 칼퇴근에 지건강 챙기면서 할짓안할짓다함서 울회사 생활하는 애들 마나여
부모 삼촌 각종 뒷배경 쫙쓰고 나이도 좀 어린것들이 직장상사인 절무시하고 개성시대네 함서 달라들고 그것들 뒷치닥거리 하다가 전 열넘마니 받아서 혈압도 높아졋구 간수치도 올라오고 대머리 증세 오고 흑 아직 40대도 안됏는데 혈압또오는군요 생각할수록 뭔가 잘맞지않다는 생각 저의 생각이 다 옳다고 할순없지만 요즘대세 라는게 사람을 우습게만들어놓읍니다 뒷배경없구 갈진게 없구 부지런한 사람들 인간대접 절대 못받읍니다 싸가지없구 뒷배경좋구 가진게 많으면 제대로된 인간 취급합니다
홍익인간 정신 사라진게 오랩니다 이런것을 바라는게 바보로 통하는 세상입니다 저보다 더어렵구 힘들고 고생하시는 분들을
마니 봐오고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맘으로 살고잇읍니다 저보다더 어렵게 사는분들이 마니도 계시구나 참 안됏구나 하면서 서민들의 맘을 서민들이 아는걸까요 ? 회사만 가면 물론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낙하산 어린것들 끼구 싹둥머리 없는애들하고 근무할려니 머리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식사시간 되면 위도없구 먼저 밥처먹구 무단결근해놓구도 아파서 안나왓다니깐여? 하고 오히려 큰소리 다들 회사 뒷배경 좋은 애들이더군요 유가도 오른데다 오랜된 직장상사들이 잇따라 중형차에서 소형차로 바꾸니깐 아 부장님 그만 추접떠세요 그게 뭐예여 중형차는 타주셔야지 웃으면서 싹둥머리 없이 말하더군요 걍 귀뺨을 후려치구 싶지만 사는게 뭔지 크윽 인제는 그런것들 전 짐승으로 봅니다 ㅎㅎㅎ 짐승이 오늘도 나왓구나 밥먹으러 가면 음 여물처먹으러 가는구나 안나오면 도살장 갈날이 얼마 안남앗구나 생각합니다 울회사 직원들 다그런것 아니오니 태클은 걸지 마시구요
우울한 가을오전에 몇자적어본것입니다 정수리 어케 땜방할까요 ㅎㅎ 부분 가발 쓸까요 확 밀어버릴까요 걍신경쓰지말구 살까요아님 머리 확심어버릴까요 밥굶어버리구 돈모아서 머리 심어버릴까요 ................. 참 씁슬하군요 에 혀 이 세상 내가 왜 이때 태어낫는지 알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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