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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말 하늘을 저주하고 싶다.

  • 20년 전

  • 1,228
0
정말 이해가는군요

처음 리플을 다는데 전 어렸을 적 부터 머리 숱이 많이

없었죠 대머리 유전자를 받고 태어나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렷죠 지금 프페랑 미녹시딜 사용중이라서 탈모가 덜 진행되고 있

긴하지만 나중에 대머리 될걸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한번 주어진 인생 그렇게 아깝게 보내는게 더 어리석지 않을까요

반드시 담 생에는 좋은 조건(?)으로 태어날거라는 긍정적 사고로 이겨내시는

게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대다모 회원 여러분 모두 득모 하고 좋은 가

득하길 빕니다~~화이팅~~~~~~!!!
>탈모로 고생한지 거의 3년이 되간다.
>
>그동안 정말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해 요즘은 모자를 쓰지 않으면 지나가는
>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빠져버렸다.
>
>내머리를 보여준 사람도 가족과 아주 친한 친구 몇명밖에 안되는데
>
>이대로 가다가 2~3년이면 정말 훌러덩 대머리가 될듯 싶다.
>
>정말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평범한 머리를 가지고 싶은 것
>
>뿐인데 이리도 힘든건가.
>
>그동안 치료를 안한것도 아니고 군대에서까지 미녹시딜을 바를 정도로
>
>3년간 미녹을 바르고 자연요법으로 다시마환도 먹고 육식도 안먹고
>
>술도 별로 안먹고 담배도 안피우는데 점점 빠지기만 할 뿐이다.
>
>프페나 프카를 먹으려고 해도 내 자손이 나때문에 괜한 피해를 입을 생각에
>
>먹지도 못하고 수술을 하려고 해도 부모님이 성공하리라는 확실한 보장이 없다며
>
>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면서 나중에 가발이나 쓰라고 하는데 정말 나에 대해서
>
>너무나 몰라준다. 내가 이 탈모로 인해 얼마나 심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지
>
>알고 있다면 수술을 시켜줄만도 한데 걱정이 앞서서 포기하고 살라는 듯한
>
>부모님도 가끔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
>휴... 정말 내 머리가 보통사람처럼 된다면 나중에 내 재산의 반이라도 기부를 할
>
>마음이 있을정도로 고통스럽다.
>
>나이 24살 먹을동안에 여자친구 한번 못사겨보고 미팅한번 못해본 내신세 정말
>
>처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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