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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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에탈모네

제 얘기좀 할라고요,, 답답해서ㅎ

먼저 뭐부터 얘기해야되나... 저는 21살먹은 놈입니다.. 머리가 처음으로 빠진다는 걸 안 건 중2... 그때는 왼쪽 이마가 약간 아주약간 위로 올라가더군요,,, 그때 엄마에게 말했죠,,, 이거 좀 이상하지 않냐고,, 울 엄마 괜찮다고 정상이라고,,, 그떄 집에 돈도 별로 없어서 돈많이 든다는 병원은 꿈도 못 꿨죠,,, 엄마 말을 위안 삼아 그렇게 시간은 흘러 고2,, 본격적으로 오른쪽 이마도 까져 대칭을 이루더라구요 근데 양쪽 이마만 올라가는거라서 웃기더라구요,, 거울로 본 내 모습이..또 1년이 지나 고3 .. 이떄는 정수리가 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친구들이 너 좀 머리가 까지는 거 같다고,,, 엄마에게 또 말했죠,, 나이거 좀 심각한거 같은데... 우리엄마... 괜찮다고 정상이라고,,ㅎㅎㅎ 돈많이 꺠질 꺼 같애서 좋아지겠지하면서 지나갔죠,, 그런데 저는 재수를 하게 되었죠,, 결과는 안좋게 나와서 지방대가게 됬습니다.. 이떄 머리가 삭발했었는데 머리카락들이 2센치 자라자 그냥 빠져버리데요,, 머리감으면 2센치짜리 머리카락이 둥둥 떠다니는게 아주 처참했죠... 어쨌든 그렇게 대학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렸을때의 그런 상상 있잖습니까.. 푸른 잔디밭의 캠퍼스에서 여자친구와 손잡고 룰루랄라 다니는 그런거,, 현재 그런거는 그냥 꿈이라는 걸 깨닫게 됬습니다.. 제키가 184입니다.. 중학교때는 180,..중고등학교때는 여자들이 먼저 말 걸고 그럤었죠..대학에 들어온 저는 마음에 상처,,,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참고로 저희 동아리는 봉사활동하는 동아리 입니다.. 저보다 한살 어린 1학년과 동아리에 가입을 했습니다.. 이떄는 벙거지모자 쓰고 다녔죠,,그렇게 인사를 나눈뒤..주말이 되어 장애아들이 있는 곳에 봉사활동에 갔습니다.. 모이기로 한 장소에 제가 용기를 내어 모자를 벗고 갔습니다... 모자본 내 모습을 보자 .. 한 girl이 모자쓴거랑 너무 달라보인다고,,, 나이들어보인다.......... 훗,,,, 그후로는 찬밥신세..현재 저의 인생 컨셉이 묻혀서 가자 입니다... 나대지를 않죠,,,활발한모습의 실종,, 중학교때의 저를 아는 애들이라면 깜짝 놀랐을 겁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활발해질수록 비참해지는 나의 모습을요,,, 자신감을 갖으라 하지만,, 도저히 철판을 깔지 않은 이상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인제 엠티를 가게 됬습니다.. 이게 제일 걱정했던건데요,,, 1학기때는 야구모자 쓰고 잠자기가 정말 아프더군요,,2학기가 되어서는 삭발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비니를 쓰고 갔죠,,, 선배들이 묻대요,,, 너 왜 맨날 모자쓰고 다니냐고,, 그래서 탈모라고는 죽어도 말 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부염 걸렸다고 말했죠,, 그런데 대충 눈치 챈 듯 하더군요,,, 어쩄든 지금 전 5일마다 바리깡으로 삭발 합니다.. 스님머리로요,,, 그래야만 거울 봅니다.. 듬성듬성 난 내 머리를 보면 울화통이 치밀지만 현재 대머리인 나를 보면 내가 일부러 삭발해서 대머리라는,,, 그런 말로 자신에게 암시를 겁니다.. 그런 맘이 한결 편합니다.. 젤 바른지 언 6년이 지났군요,,, 왁스바르는 거 보면 저건 어떤 느낌일까 하는 호기심도 생깁니다..여기 있는 글 보고 저와 같은 분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대인기피증,, 우울증,,, 정말 가족 아니면 저를 예전처럼 안대해줍니다.. 말수도 줄고,,,대부분 하루에 5마디이상 안합니다..몇년만에 외갓집에갔습니다... 명절이라.. 외할아버지께 절을 하고 나서는 순간.. 방문을 열고 들어오신 외삼촌,,, 맨처음 보고 하신말..너 머리 많이 빠졌구나...이 외삼촌 대머리이십니다. 동지만났다 이거죠,,마음이 한쪽이 떨어져나간듯한 느낌.. 이게 상천가?하고 지금 생각해봅니다.. 또 상처라면 제가 봉사활동하는 곳에서 장애아들이 저를 보고 빠박이라고 놀립니다.. 훗,,, 그곳에는 나이 40~60살 먹으신 분도 많은데 지능은 5살 7살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들이 절 놀릴때의 그 기분이란... 내가 여기와서 까지 놀림받는구나... ㅎㅎ 지금은 거의 해탈의 경지에 올랐죠,,, 그리고 친구가 문자나 전화오면 쌩까고,,, 지금은 안그럽니다.. 저같은 놈을 친구라고 꾸준히 문자 보내준 친구를 보면 정말,,, 고맙죠,,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도 내 모자 벗은 모습보고 놀랠가봐 고백도 못합니다.. 아니.. 놀래는게 아니라 흠칫하는 그 모습보기가 싫은 거겠죠,, 여자들이 대머리 조낸 싫어하더라구요,,그래서 어느 순간 저를 되돌아본 결과 저는 스토커가 되었습니다... 양지에서 활동하는 " 나스토커요"하는 게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스토킹하는... 가끔 씩 상상합니다... 저 여자애랑 사귀면 좋겠다... 한쪽 귀밑이 위로 올라가지만... 막상 그 여자애 얼굴보면 휴,,,, 내팔자에...그리고 다시 오늘 본 걸 수첩에 적습니다... 옷은 뭘 입었으며 몇시에 나타나는지... 흑... 완전 싸이코죠,,,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ㅜ.ㅜ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어느순간부터 밖에 있는 시간보다 더 편하고 많아지더군요,,, 죽고싶단 생각 안해보신 분 없으시겠지만 자살충동 꽤 많이 받습니다...젊은 나이잖아요 21살이면 한창때 아닌가요? 친구하나 못사귀고 여자는 꿈도 못꾸고,,, 말도 잘 못하고 모자안쓰고 밖에나가면 벌거벗고 밖에 나간느낌... 예전에는 모자가 정말 불편했지만 지금은 내 신체의 일부가 된 느낌입니다... ,,, 아직 할말은 많고 예전에 받았던 상처들은 이틀밤을 새도 못다할 지경입니다... 요즘엔 꿈에 머리카락이 수북한 제가 나타났지 않았겠습니까?? 비록 꿈이었어도 그날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만 써야겠네요,,,손가락아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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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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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웰의원

작년 12월초에 모발이식을 한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걱정했던 암흑기는 무사히 잘 지나갔고요. 6개월차가 되니까 머리가 제법 많이 올라왔습니다. 보다시피 전두부 부분은 6개월차인데도 만족할 정도로 많이 자랐네요. 그리고 절개부위도 이제는 뭐 신경도 안쓰입니다. 제 유일한 콤플렉스였던 부분이 해결이 되면서 이제는 대인관계에 있어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글로웰의원은 사후관리도 정말 잘해주더라고요. 모발 영양관리부터 헤어셀치료까지 관리를 아주 잘해줍니다. 조성민 원장님도 지금 모발이 잘 자라고 있으니 술,담배 최대한 자제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먹는 약 관련해서도 조언도 해주셨는데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실장님을 비롯한 다른 직원분들도 항상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경과가 좋아서 기분 좋게 지내게 됩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다음 방문 때 좋은 경과로 찾아뵙고 싶네요.

조회수1733
댓글9
모바른의원

기록겸 올립니다 27일차 쯤 이식 부위를 털어주니 짧은 머리가 떨어지네요 역시 암흑기는 못비켜 가는 거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제법 많이자라 다운펌을하고 머리 정돈을 했습니다. 사진이 계속 거꾸로 등록되는데 뭘까요..(해결)

조회수2929
댓글14
부산 쁨헤어의원

지난 4월말 수술이후 술도 담배도 하지 않으며 하루하루 정말 조심히 보내고있습니다. 샴푸 또한 채취한 부위만 지문 샴푸를 하고, 이식 부위는 대부분 거품 샴푸만 하고 있다가 4주 이후부터 정말 조심히 지문 샴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흑기가 일찍 오는건지, 4주 지난 시점부터 이식 부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네요. 다행히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 모낭은 같이 빠지지 않는지, 그냥 머리카락만 빠지는 것 처럼 보입니다. 암흑기때 이식한 머리카락은 다 빠지고ㅡ, 모낭은 두피에 남아 있다가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 하였으니, 모낭이 빠지지 않는 선에서는 신경쓰지 말고 샴푸를 해도될까요?? 오히려 빨리 암흑기를 겪는게, 머리카락이 더 빨리/길게 기를수 있는 방법일까요? (이식시 삭발을 하여 머리카락도 빨리 기르길 바라는 입장에서~~) 경험자분의 생각은 어떠실까요???

조회수1745
댓글19
모재성

시술한지 8개월째 입니다. 샴푸할때 여전히 기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다행히 이식모가 받쳐 주고 있어요. 풍성하다는 만족이 조금 아쉬울때 시술전 사진을 봅니다. 시술전 사진을 보면 시술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시술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다보 회원님들 시술후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조회수1621
댓글5
모다올의원

안녕하세요. 모다올의원에서 홍준현 원장님께 모발이식 받아서 후기 올립니다. 저는 20대 중반부터 탈모임을 느끼고 약을 먹으면서 버티다가 자신감이 떨어짐을 많이 느끼고 두달전 부터 모발이식 수술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유명병원들을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중 모다올의원은 홍준현 원장님의 대형병원 근무 경력과 좋은 후기들이 있어서 이미 기대를 했었고 홍준현 원장님과의 상담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밀도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고 꼼꼼하게 디자인을 봐주신점과 제 질문에 너무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신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큰 수술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수면마취를 통해 극소마취를 진행해 통증이 거의 없이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술 분위기가 좋았고 직원분들과의 합이 좋아서 매끄럽게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술 끝나고 죽을 챙겨주시면서 수술 후 해야할 가이드라인 알려주셨고 모르는점은 언제든지 연락해주시라해서 부담없이 연락할수 있었습니다. 수술 결과도 좋은거 같고 밀도도 원하는만큼 나올거같아서 기대가됩니다.

조회수617
댓글3
다나성형외과

너무 어색해서 많이들 쳐다봐요..그래서 라인 쪽을 족집게로 듬성듬성 뽑아봤는데 좀 나아요. 모델로 피부과는 잔머리 레이저 더 이상 안 한다고 해서 고민인데 루트 환희 이런 곳에서 해보신 분? 다나에도 레이저 있다는데 수술 시 병원에서 한번도 언급하거나 추천해준 적 없어서 별로..안 땡기네요 ㅠ

조회수1929
댓글0
전주 헤어로의원

머리가 빠지고있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선천적으로 넓은이마와 얇은모발때문에 고민이많았는데 수소문끝에 전주 헤어로의원에서 3월에 상담받고 4월에 수술진행했습니다 수술하는동안 통증은 아예없었구요 2주지나서 지문샴푸하고 불편함없이 경과 기다리는중입니다 잘 생착되서 언능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ㅠ

조회수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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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트

만족합니다

조회수966
댓글7
모아만의원

헤어라인 당일 수술 후기를 제가 쓸 줄 몰랐는데 저도 여기에 한번 써보네요ㅎㅎ 제 모발 상태를 말해보자면 정면 사진을 보면 많이 비었나? 싶을 수 있지만 까보면 듬성듬성하게 모발이 나있고 원체 모발이 얇고 가는 편이라 힘이 없어서 들춰보면 비어 보이는 게 적나라하게 잘 보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람에 흩날려도 빽빽한 이마를 가지고 싶기도 하고 나중에 여기서 더 빠지면 진짜 답도 없겠다 싶은 마음이 확 들어서 카페 가입도 하고 상담도 다니면서 병원들 마다 상담은 어떤지 시설은 어떤지 비용이나 담당해 주시는 분들은 잘 케어해주시는지 등등 확인을 했고 그렇게 정한 병원이 모아만 김대영 대표원장님입니다 예약하는 순간부터 수술하고 집에 오는 순간이 훅 지나간 것 같은데 아직 직후이다 보니 약간의 두통과 지끈지끈한 느낌은 있지만 이건 무슨 시술이나 수술이든 다 겪는 거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병원에서도 혹시 두통이 심해지면 먹으면 된다고 두통약을 따로 처방해 주기도 했고요! 디자인 같은 경우도 머리가 나고 나면 1자로 디자인한 게 오히려 더 어색해 보이고 인위적이여보일 수 있어 지그재그로 디자인해 주셨는데 디자인한 그대로 잘 심어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절개 부위나 이식부위를 신경 쓰면서 자는게 좋다고 하셔서 밤에 괜히 정면으로 누워자는게 무섭고 신경쓰여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자는데 은근 편하고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 수술 할 예정이신분들은 소파에서 목베게하고 비스듬하게 자는걸 추천합니다ㅋㅋ 아무튼 자극받은 두피가 아직은 붉고 제대로 쳐다보기엔 좀 그렇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조회수239
댓글1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맘모스에서 비절개 수술 받은지도 4개월이나 되었네요. 일단 암흑기를 지나서 현재 양옆 m자 부분이 40~50% 자라고 있다고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현재도 아직 머리카락이 나는중이며, 아직까지는 만족중입니다. 추후  7개월 경과 후 다시 후기 올리드리겠습니다.

조회수1701
댓글6
모디헤어플란트의원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마음먹고 시간이 언제 지나려나싶었는데 1년이 금방지나네요ㅎㅎ 장기전이라고 생각하고 쭉 기다렸더니 이제는 헤어라인도 그렇고 모발 자체가 풍성해져서 너무 만족하고있어요! 저는 의심병도 많고 수술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생각을했던거같은데요 모디헤어 포함해서 여러군데 돌아봤는데 유화정원장님이 수술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디자인도 꼼꼼하게 잡아주셔서 믿음이 갔던거같아요ㅎㅎ 저는 옆라인 양쪽이 달라서 왼쪽라인 선택 시 2200모였고(애교머리 500모 포함) 오른쪽라인 선택시 3000모(애교머리 1000모 포함) 두가지 견적을 받았었는데, 최종적으로 3000모로 결정했네요! 헤어라인은 인위적으로 하게되면 진짜 이상하던데 여기는 디자인도 자연스럽고 애교머리까지 신경써서 심어주시니까 최근에 만난 사람들은 제가 이식한줄도 모르네요..ㅎㅎ 특히 옆라인이 비어보이고 점점 넓어지는게 고민이었는데 이식하고 나서는 얼굴도 작아보이는 느낌이랄까요? 만족도 최상이라 제 주변에서 이식한다고하면 무조건하라고해요ㅎㅎㅎ 이제 여름인데 당당하게 머리도 묶고다닐 수 있을거같네요!!

조회수1129
댓글10
루트모발이식

루트에서 정수리 M자 모발이식 6개월이 되었네요 이제 암흑기도 끝나고 이제 새로운 머리가 자라고 있어서 비어 있는 부분이 채워지는걸 보니 마음이 편하네요. 정수리 부분은 사진 찍기 어려워서 대충 찍어 봤는데 앞으로의 경과도 좋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회수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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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헤어라인 수술만 N번째... 4번만에 완성된 헤어라인!!! 첫번째. A 헤어 10년전쯤 눈썹문신하러 갔다가 헤어라인 문신이 유행이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받았던 헤어문신. 그 후 종종 사람들이 염색 약 묻었다며 닦아주는 해프닝을 겪으며 폭망 스트레스를 받던 중,  A헤어에서 첫 헤어라인 수술을 하게 됩니다. A헤어는 비추하는 이유가 너무 많은지라, 다 적자니 손가락이 아프고, 그냥 남자분들 모내기하는 수술을 예상하시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저는 머리숱이 매우매우 많고, 두꺼운 모발로, 이마가 넓은 것도 아니고, 헤어라인 또한 특이점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부자연스러운 문신을 커버하기 위해서 수술을 강행한터라, 모수 자체가 적었어요. 그런데 왠걸, 반곱슬에 미친 두께의 뒷통수머리를 집중적으로 양쪽 M라인에만 심어놔서 뭐랄까, 뿔이 난 것처럼 헤어라인이 솟아 보였어요. 스트레스만 남긴 슬픈 첫 경험이었죠. 두번째. B 헤어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인 성향도 외모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본인은 각종 성형 카페를 뒤져 B헤어에서 2번째 수술을 결심합니다. B헤어의 경우 비포앤 애프터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찾아간 터라 기대가 컸고, 원장님의 고집?스러운 상담스타일 또한 신비로워 보였어요. 당시 병원에서 내세웠던 포인트들을 기억하자면, 1-본원장님 직접 시술 / 2- 하루 2팀만 진행 /  3-수많은 수술 경험을 통한 만족도가 높다, 였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결론을 말하자면, 1-원장님 채취 후 중간에 다른 젊은 원장님이 오셔서 이식하심 / 2-하루 2팀만 진행한다는 점은 확인한바 없으나 지금 와 생각해보면 수술시간의 특성상 대부분의 병원이 2-3팀이상은 못 받는게 사실인 듯함.  / 3- 수술경험을 통한 기술적 만족도가 생착률과 직결되지는 않는 듯함.  회복기간이 끝난 후 원형탈모 비슷한 흉터가 가르마를 기준으로 듬성듬성 남았고 수술 만족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세번째. C 성형외과 포기를 모르는 녀자인 저는, 2년여가 흐른 뒤 진짜진짜 잘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풍긴 C 성형외과에서 3차 재수술을 받게 됩니다. 음, 여긴 상담실장님이 너무 어리고 어설픈 대비 수술비용이 매우 비싸서 고민이 되긴 했는데 젊으신 원장님의 섬세한 상담 후 확신을 가지고 수술을 진행합니다. 제 기억으로 수술비용이 (재수술이라 더 비싼 것도) 제가 당시 알아본 3군데 중 가장 비쌌어요. 1500모가 안됐었는데 거의 4-500만원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당시 제가 어떤 근거로 수술비를 이렇게 비싸게 측정했는지 질문했을 때 상담실장님이 몹시 당황하시면, 병원정책이 그렇다, 어쩌구….여기에 사후 관리차원의 재생 및 여러 서비스가 포함되었다면 저를 달랬던 것 같습니다. 여튼 결과는, soso. 나쁘지도 좋지도. 라인 면에서 개선된 점은 있었으나, 생착률이 좀 떨어지고,, 2차 리터치 비용도 다른 저렴한 병원의 첫 수술비용만큼 높았던걸로 기억나요. 그러나 굉장한 확신이 있었으면 리터치까지 진행했을텐데 그정도의 확신을 줄만큼의 만족도는 아니었던걸로. 네번째.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이제 본격적으로 대망의 4차 재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여러 차례 수술에 그 많던 머리숱도 타격을 입었고,, 그냥 살까… 하던 찰나에 모제림성형외과에서 가장 유명했던 원장님이 새로 병원을 개원했다는 소식을 건너건너 듣게 되었어요. 잠원동에 작고 예쁜 건물 전층을 쓰는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였습니다. 포기하고 살려던 저의 마음에 불씨를 지폈죠. 지인소개로 이서현 상담실장님한테 우선 상담을 받았어요. 제가 여태 받은 상담 실장님 중 가장 덜 상업적이고 실제 수술과 관련해 이해도가 높아 보였어요, 늘 듣기 싫었던 재수술이라 비용이 높다, 생착률이 떨어질거다, 어려운 케이스다 라는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으셨고, 그래서 왜 실력있는 원장님을 만나는게 중요한지, 본원 원장님들이 어떤 부분에서 뛰어난지,  굉장히 설득력 있게 그리고 환자의 마음이 동요되지 않게 설명해 주십니다. 아참!! 그리고 모든 병원이 재수술의 경우 추가비용을 받았지만, 바람부는날에도 원장님은 재수술 케이스는 항상 더나은 결과를 보여주게 되어서, 보람있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재수술 추가비용을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듣고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재수술이면 당연히 추가비용 나오겠거니 하고있었는데, 정말 감동과 신뢰 포인트 였습니다. 저는 노컷 비절개로 상담을 받았고, 원장님이 직접 제 라인을 잡아보시고, 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해주시는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완성해주세요. 여기서 가장 좋았던건, 말씀이 많지는 않으시지만, 전문가에 견해로 환자 본인의 취향을 절대 묵살시키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이전 여러 원장님들이 대부분 내가 전문가니까 내가 더 잘 알아 식의 상담을 해주셨다면 여기서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설득의 과정을 할애해 주십니다. 그렇게 저는 2주전 수술을 마쳤습니다. 한 두 달이후의 경과까지 확인하고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수술대에 누워서 다짐한게 있어요. ‘무조건. 지금의 내가 이 수술대위에서 느낀 점들을 후기로 바로 써야겠다.’ 수술시작의 모든 단계부터 원장님이 집도합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느끼시겠지만 다른 3번의 수술에서는 마취직전까지 원장님없이 대부분 소독을 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B 헤어의 경우 이식 도중 본원장님이 사라지시고, 다른(누군지 모르는)젊은 원장님이 해주셨습니다. 마취와 채취를 위해 머리를 테이핑하는 작업부터, 채취할 머리를 골라골라 자르고 채취하는 모든 과정동안 박수호 원장님이 집도하시구요, (아!! 참고로 저는 수면 마취를 안하고 국소마취만하고 진행했기 때문에 모든 과정을 다 정확히 기억합니다 ㅎㅎ) 이식할떄 느낌이 이전병원들과 달랐던건,,, 뭐랄까… 엄청 정성들여 꽂는 느낌? ㅎㅎㅎ 다른 병원에서 수술할떄는 굉장히 빠르게 툭툭툭툭 심어졌다면, 박수호 원장님은 두피안에 최대한 신중히 꽂아 넣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번에 받는 수술은 중간중간 흉살처럼 빈 곳과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부분 헤어라인 보정 수준이었기 때문에 모수가 5-600모를 예상했지만, 수술 끝나고 원장님께서 노컷인데 하다보니 모낭을 조금 많이 뽑아서 예전 수술 부위 사이에 더 많이 심어주셨다고 고백하셨다는…(복 받으실 거에요..) 가장 기억남는 포인트 2가지~!!! 1- 수술 중간중간 제가 다른 곳에서 수술한 이야기를 하면서 원장님께 사후 관리 기계 같은걸로 서비스 넣고 비용을 더 받는 병원도 있더라 이래저래 수다를 떠는데,, 원장님께서 짧고 굵게 한마디를 하시더라구요 “ 수술 결과는 수술실 나갈 때 결정나는 겁니다.” 이때 뒷통수를 진짜 세게 맞은 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그게 맞는건데.. 회복을 도와줄 순 있겠지만, 모발이식의 결과를 수술이후 어떤 기계관리로 바꿀 수 있을까 싶었어요. 말씀이 많으시지 않으셨는데 당연하다는 듯 뱉으신 그 말 한마디가 너무 힘있게 들렸어요. 2- 이식이 다 끝나고 머리에 스프레이(식염수인듯)를 계속 뿌리시며 이식된 부분을 살펴보시는 과정을 꽤 오래하셨어요. 수술끝나고 머리감을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다른 환자가 기다려도 ㅋㅋㅋ 매우 너무 꼼꼼히 그렇게 수술 마무리까지 하셔서 가끔 직원들 속이 터진다고 ㅎㅎㅎ 그런데 저는 이 과정에서 또 한번의 다름을 느꼈어요. 내가 해 놓은 수술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졌고 환자, 특히 저 같은 재재재수술의 환자에게 이러한 책임감과 섬세함이 얼마나 듬직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스프레이를 곳곳에 뿌려가면 피가 씻겨나가고 이식된 상태 곳곳을 한참 그렇게 확인하시고 얼굴에 뭍은 피까지 다 직접 정리해주시고, 제가 일어서서 거울로 디자인 보는것까지 다 함께 봐주시고 수술방을 나가셨어요. 첫 수술을 하시는 분들은 아마 박수호 원장님한테 받게 되면 모든 모발이식 수술이 다 이런 줄 알 것같아요. 절대. 아닙니다. 모발이식 4회차의 재수술을 걸치면서 수술비용만 2천만원을 넘게 썻어요. 4군데의 다른 (다 유명한)병원에서 수술받으면서 느낀바가 너무 많지만, 가장 후회스러웠던 건, 왜 첫 수술에 여길 몰랐을까…였어요. 그로 인해 저는 10년간 고통받으며 수천만원의 비용과 시간을 썻지만, 4번째 수술이 마지막 수술이 될거라는 걸 확신했습니다.  2주정도가 지난 지금 아직 탈각의 기간이 오진 안았지만, 이미 수술이 너무 잘 됬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수술을 월요일에 했고 수요일에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식염수를 엄청나게 뿌려준 덕에 붉은기 하나 없이 아무도 모르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주일차에 경과를 보러가서 원장님을 뵜고, “이대로 잘만 자라주면 되겠어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처음이 아니라서 곧 머리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암흑기가 올거라는 것도 예상하고 있지만, 전혀 걱정이 되지않는건 왜 일까요? 혹시라도 저처럼 첫 수술에 아픈 경험 있으신 분들, 아묻따 ‘바람부는날에도’를 찾으세요. 여기는 단순히 머리를 심어주는 병원이 아니에요. 아팠던 콤플렉스까지 치료해 주십니다. 그리고 첫 헤어라인 수술을 고민하시는 누구라도. 화려한 병원시설, 장비 이런거에 속지 마시고 신중히 선택하시길. 박수호 원장님을 만나면 재수술 걱정은 없을 테니.. 꼭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정말 100% 사실이고, 궁금한점있으면 물어보세요. 답변 다 드리겠습니다. 이런병원은 더더더 널리 알려져야 해요. 이런 원장님들이 잘되셔야 해요. 정말. 나는이제…끝났으니까..ㅋㅋㅋ  병원 더더 바빠져도 되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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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엠의원

1년차 포토 후기 올립니다 긴 말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사진 올려요 처음에 병원 갔을 때는 이렇게 휑했지만 오늘 1년 지나고 경과 확인하러 갔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그동안 그냥 만족하면서 지냈는데 비교 사진 보니까 확실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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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성형외과

모발이식 수술후 2개월차부터는 모낭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식부위가 간지럽고 계속 긁게되서 걱정되서 병원측으로 문의드렸는데 자연스운현상이라고 연고바르면된다하시더라구요 한 두달 정도 모낭염으로 고생좀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까먹고 신경도 잘 안쓰게 됬는데 어느날 보니 엄청 쑥쑥 자라나있네요 ㅋㅋㅋ 신기 모발이 자라나면서 앞이 채워지니 이마라인이 더 이뻐진 느낌이에요 ㅎㅎ 1년차에는 더 자라나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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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6월4일에 안양 한나이브에서 모발이식 수술 받았습니다 상담을 두번세번 간 진상이었는데 잘 응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은 강남/압구정까지 다녀왔는데 막상 상담 다녀오고 나서 저에게 가장 크게 작용한건 병원이 집과 가까울것, 응급 상황시 대응이 바로 가능할것, 이 두개였습니다 한나이브와 두 병원의 견적, 실력 차이가 크게 나진 않아보였거든요 6월말 제 생일을 맞아 올해 꼭 수술해보았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서... 벌써 에어컨 틀고 생활하는게 좀 불편한것 말곤 없습니다 머리가 계속 떡이져서...... 외출하기 좀 꺼려지지만 잘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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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헤어로의원

아직 빈곳이 너무 많네요 안올라오는건지.. 아니면 이제 생착은 끝난건지 모르겟어요 지금 생착률 절반정도 되는거 같은데 일단은 계속 지켜봐야될거 같고... 7월 쯤에 병원 방문해야 될거 같네요 1년이 최종결과이니 조금만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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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성형외과의원

모모 성형외과 강동우 원장님께 모발이식 3900모(절개) 를 받은지 6개월차가 되었습니다. 현재 모발이 5cm 가량 자랐고 자라는 속도는 오른쪽 왼쪽이 다르긴 하지만 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고 후두부 통증도 완전히 없어졌어요 시간이 빨리 지나서 헤어라인이 더 이뻐졌으면 좋겠어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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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