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 ‘男性’에 이상반응 일으킬 수도
프로페시아 등 탈모치료제에 널리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남성의 사정장애와 발진, 가려움증 등의 이상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한국MSD의 프로페시아정, 동아제약 알로피아정, 한미약품 한미피나스테리드정, 삼일제약 삼일피나스테리드정 등 4가지 남성탈모치료제에 대한 재심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성기능 장애를 비롯해 각종 추가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피나스테리드 5mg는 기존 유방압통 및 비대 등의 기존 이상반응 외에도 사정장애, 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얼굴 혹은 입술종창 등의 과민반응, 고환통, 위장장애(속쓰림), 어지러움, 두통 등이 추가로 보고됐다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이 약의 치료기간 동안 의사는 일부 환자에서 사정량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발기부전과 성욕감퇴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식약청은 또 이 약이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하지 않은만큼 유효성이 확립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식약청은 대용량의 피나스테리드로 쥐실험을 실시한 결과 일부 발암가능성이 나타났으며, 일부에서는 염색체 이상과 수태능력 감소 등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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