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로 위에 누나가 봉사 목적으로 수지침을 배워서
비록 민간단체에서 발급한 자격증이지만
시술을 인정받아서 사혈과 뜸을 이용해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받아 보았습니다.
물론 사혈과 뜸도 전문적으로 교육 받았죠.
탈모가 시작되고 지난 여름에 특히 정수리 부분과 양옆이
붉은 색을 띄고 열이나며
피지 알갱이가 생기고 땀도 많이나고 기름이 많이 껴서
무척 고생하였는데요.
무엇보다 두피 자체가 하루 종일 아프고 신경쓰여서
삭발하고 치료를 받고 이번 겨울쯤 되서 다시 머리를 길렀는데
아픈 부위를 사혈했던 그 곳이 머리가 중점적으로 더 많이 빠져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삭발하였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지루성 피부염은 여름에 비해 덜해지긴 했지만
항상 아픈 그곳, 즉 사혈을 중점적으로 했던 부분은
오히려 더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혈 때문인지
그곳이 탈모가 중점적으로 발생한 부분이라 그런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저는 효과를 보지 못한것으로 결론을 내었습니다.
사혈은 삼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에 한번씩 시술하였고
(굉장히 탁한 피가 나왔고 약간의 냄새도 조금 나는 편이었으며
사혈을 하고 나면 이삼일간 두피가 아프지 않고 시원했습니다.
다만 사혈한 흔적이 남고 삭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 생활에 약간의 지장을 받았습니다.)
거의 매일 한시간씩 뜸을 떴었습니다.
현재는 두통이나 두피가 날씨가 서늘해서
머리에 땀도 별로 나지 않아서 그런지
지루도 잠잠해지고 해서 치료를 중단한 상태이구요.
그렇지만 여전히 탈모는 진행형에 있습니다.
아.. 저는 절대 약장사는 아니구요.
사혈을 절대적인 치료법인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도 참고하세요.
그리고 사진은 가수 나얼입니다만
엠자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상당히 멋지거든요 힘들 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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