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가 자꾸.. 빠지는 것 같았는데.. 설마.. 설마 했습니다
부모님두.. 아니라구.. 머리가 그렇게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빠지냐구..
근데.. 이제 앞이마라인이 거의 무너졌습니다.. 머리 올려보니까 확연하게 드러나네요..
그동안 일부러 피하면서 안봤더니.. 비듬이 자꾸 생겨서.. 추운 겨울에도 아침마다
선풍기 틀어놓고 다 말리고 외출하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감고 그랬는데...
이제 약을 먹어야겠네요..
미녹실은 사보긴 했는데.. 꾸준히 바르지는 않았구요..
정수리는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네요... 앞머리만 무너졌으니.... 쩝....
모레쯤 피부과에 가볼 생각인데.. 말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프카를 먹자니.. 한번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된다.. 부작용.. 비용..
만일 더 악화될 경우 심리적으로 또... 어떻게 견뎌낼지....
잠자리에 누워서 이마 만져보다가.. 라인이 더 올라간 걸 발견하곤 잠이 다 깼네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삭발하고 자신있게 살자는 생각도 했었는데..
정말.. 이제 정말.. 머리가 없어져버린다는 생각을 하니까 아무 생각도 안나네요..
텅... 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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