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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꾸만..

  • 20년 전

  • 1,730
0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꾸만 제 자신이 나약해지는거 같아서요~
제 나이 25 탈모인지 군대 제대전 목욕탕에서 머리감으면서 거울 보는데 중간이 비어보이는듯한...ㅠㅠ
원래 이마 넓은 M자이마여서 애들이 나중에더 대머리될꺼다 이랬거든요...
그래서 맨날 모자쓰고다녔어요 그래도 모자쓰고나서 멀리 눌리고 그담에 벗으면 커버가 될정도라... 모자 벗으면
모자왜쓰고다니냐고~ 막 그러데요 ㅎ 같이 싸우나가서도 티안나게 조용히 묻어갔답니다~ 대학교 친구들 벌써 5년째 알아가지만 아직 탈모를 아는 친구는 없어요 ㅡ,ㅡ 대단하죠? 5년동안...

근데 이게 너무 이제는 지쳐가네요. 프페2달 프카1달째복용중인데...머리상태는 현상유지이고 탈모때메 2학년복학해서
1학기만 다니구 휴학해서 놀다가...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자격증도 따고 현재는 공뭔공부하고 있어요~ 휴학계 낼때는 어학연수라고 해노쿠요 ㅠㅠ 제가 과조교와 좀 친하답니다. 1년선배인데 제대하고오니까 조교를 하더라구요. 그 조교누나랑 간만에
어제 통화했는데, 복학하면 자기만 믿구 잇으래요. 좋은데 추춘해준다고, 너는 얼굴도 동안이고 착하구 성실하니깐....
다 잘될꺼라구 교수님들한테도 어학연수(뻥친거...)도 다녀오고, 영어도 잘한다구 말해놓겟다구...
제가 하지말라고 사정사정했지만..그 누나가 한다면하는 성격이라 ㅠㅠ 대략 난감이네요~공무원공부한다고 말도 못하겟구..
대학동기들은 다 졸업해서 취직했고, 작년에 봣던 05학번애들 친한애들도 있는데 걔네들 얼굴 어케보나..하는 걱정도 들고~
이제 복학하려면 5달도 안남았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또 모자쓰고 다니면 날 멀로 볼려나..하는 처참한 생각도 들고...
걍 모자벗으면되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벗고 나가려고 하면 괜히 자격지심에
대학교 첨부터 실수를 햇나봐요 걍 모자 벗고 다닐껄 하는....나 대머리다 이러케 떳떳히 말하고 다닐껄 하고 후회하네요...
대학교다니시는 분들~ 절대공감하리라 봅니다 ㅋ 만약 벗고다녔음 친한사람 없엇겟죠? 아마도....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런체념이 잇은후에... 결론은 항상 에효...라는 한숨과 함께 그냥 살자 이런 맘뿐이네요...
프카는 아침에 일어나서 먹구 틈나면 혈액순환되게 기초체조하고...녹차 계속 마시고.. 검정콩 몇알과...결명자차...등등
저 나름대로 개선될수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것도 지쳐가구요....부모님한테는 말도 못하고 ㅠㅠ 아참 저흰 유전이 아니라...
더 신경안써줘요 ㅠㅠ 아버지 연세가 잇으셔서 머리숱은 좀 없어지셧지만... 이마라인은 살아 있으세요...
제가 아버지보다 더 넓죠...ㅠㅠ 참슬퍼요 ㅠㅠ거기다 짱구머리에 볼살 이빠시 이 볼살때메 동안소리좀 듣지만요...
그래서 군대때 짱구춤 자주 췄어요 ㅡ,ㅡ 아...헷소리 디게 마니하네요...여자 만나본지도 꽤 됐네요...제대하고나서 만난여자잇기는 하지만..오래만나지도 못하고 ㅠㅠ 이걸 쓰면서도 역시 결론을 못내는...참 한심하기 그지없는....

다들 힘내자구요...이런말박에 할게 없네요.. 다들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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