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저 역시 님 나이에 관리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아쉽지만 할 수 없구.
여기 어디 게시판에서 읽은 글인데요.
어느 분이, 다 지나고 나니(아마 버거웠던 청년기) 그 때도 당당했던 사람들이 떠오른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렇더라구요.
그 때는 암것도 모르고 그런 분들 머리에 시선이 머물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요.
지금에서야 그 분들의 아련한 멋이 느껴지네요. 그 분들도 지금 님 나이와 제 나이 사이였겠죠. 아마도.
하는 김에 하나 더요,
뭐 정확한 내용이야 기억이 가물하지만,
어떤 분은 같은 사무실에 탈모인이 세 분 계시다네요.
가발을 쓰신 본인과 삭발한 분, 그리고 그냥 대머리이신 분.
그 분이 느끼시기에 그냥 대머리이신 분은 그냥 무덤덤하시고, 본인은 짜증나고, 삭발한 분은 즐거워 보이더래요.
선배님들 이야기니까 귀담아 듣고 생각해 볼 부분이 아닐까요. 저나 님이나 같이요.
복학하신다니, 그 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래도 너무 심려치는 마세요.
집중할 수 있는 공부를 병행해 보세요.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는 자격증이라든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모자는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벗기가 쉽지 않더군요.
참고로 제 별명이 빨간 모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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