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얘기 들으니까 눈물이 나네요
좋으시겠어요 ㅋㅋ
>동호회에 만나 교제한지 1년된 애인이있습니다
>
>제가 나이가 나이인지라(계란한판)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할나이인데..
>
>도통 이놈의 탈모를 밝힐수가 없어 전전긍긍하고있었습니다
>
>데이트할때도 늘모자만쓰고잇엇고 의아해하는 그녀에게 첨엔전 그저
>
>열렬한모자매니아 정도로만 설명했구요...
>
>그녀도 더이상묻지않더군요 실제로 전 모자만 200여개있습니다..ㅎㅎ
>
>1년여를 그렇게 조마조마한맘으로 극에 다다른 스트레스를 가까스로 삭혀가며 살았습니다.
>
>뽀록나기전에 헤어질까란 못난생각도해봤구요 오픈했을때 그녀의반응이 어떨까....
>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더군요.
>
>급기야 전 결심했습니다 고백하기루....이러케살수는 없었습니다
>
>ㅠ.ㅠ씨볼 다시생각해도 후달립니다~
>
>데이트후 그녀집까지바래다주고 차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런저런얘기를 했습니다
>
>이제나 저제나 기회만엿보던중.
>
>"저기..."
>
>"네?"
>
>"아냐..............."
>
>한참동안 시간이 뻘쭘하게 잘가더군요
>
>"저기....."
>
>"먼데요 말해바요.."
>
>".....나 사실 머.. 머리가빠져...자꾸..그..게...말할라구했는데...자 신...이 ㅠ.ㅠ"
>
>그녀 무덤덤한 눈으로 절쳐다보더니 모자를 벗어보라더군요...ㅠ.ㅠ
>
>눈 질끈감고 벗었습니다 씨바...그래 비웃을려면비웃어라
>
>그러나 무심코 들려오는 그녀의한마디..
>
>"괜찮네 머..."
>
>헉!! 이기이기 무신조화고?
>
>그녀왈 "자긴 울아부지한테잘해야되요 사실 우리아버지도 대머리예여ㅎㅎ
>
> 어릴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난 그런거 신경안써~"
>
>그럼서 절꼭안아줍디다..ㅠ.ㅠ씨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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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이기분아실랑가요~대한민국 월드컵4강했을때보다 더벅찼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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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한이후론 오히려 맘이 더 편하고 그동안 신경과민으로 쫙빠졌던 살도 다시복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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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뎌 장가가긴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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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기쁜맘에 자랑삼아 글을올렸지만..저와같은 고통을 겪고있는 수많은 대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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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모두들 기운내십시다~!!!!! 안된다는생각은하지말고 긍정적으로~~~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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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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