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전역후 남들과 머리가 다르다는게 살짝 느껴졌습니다
약을먹고 관리를했더니 어찌어찌 지금까지 왔네요
이제 이십대후반에 접어들었는데 제가 느끼는게 이럽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 머리부터 보게됩니다
절대로 탈모가 아닌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이상한감정요
어느순간부터 자주만나는 사람들 아니면 피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봐서 늙어보인다느니 탈모같다 이런소리들으면
웃어넘기지만 계속 생각나게 되구요
아직까진 어찌어찌 잘 가리고 다니지만
바람부는날이나 비오는날 땀을 많이흘리면 아무래도
티나 나니까 피하게 됩니다
이정도면 심한단계까지 온거맞죠?
해탈했다가도 평생을 약을먹으며 심해지는걸 두려워해야한다는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러는지 우울해져요
남들한테 이런거 말해봤자 이해못해요
아직 잘가리고 다녀서 그런지
그정도는 아닌데 왜 오버하냐는 반응이니까요
누구한테도 말못했던 속마음 여기 털어놓을수 있으니
그나마 조금 후련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사회생활하는데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시나요
저는 너무힘들어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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