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힘든 분들 많은거 잘 압니다.
저도 2년 하다못해 1년만 탈모가 늦게 찾아왔다면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남들 다 꾸미고 예쁠 나이에 하루 하루 빠지는 머리칼에 집착하며 사는게 참 슬프네요.
19살부터 먹기 시작한 탈모 약, 예방 차원으로 먹길 결심하고, 돈이 없어 먹질 못하다가 스무 살에 다시 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넓은 이마에 슬금슬금 올라오는 헤어라인에 아보다트를 처방받고 한 달 복용, 하루하루를 멍하게 보내고 여성형 유방증 및 발기부전을 겪다 모나 페시아로 갈아타게 되었는데요.
최근 들어 갑자기 지루성 두피염이 나타나고 모발이 급격히 탈락하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모나페시아를 먹은진 일단 3개월 되었습니다. 3달전엔 아보다트를 1개월 먹었고요.
탈모 유전력이 프로 페시아의 약효를 뛰어넘어버린 거 같습니다.
모든 부작용을 감수하고 아보다트를 먹게 된다고 쳐도 아보다트의 약효마저 떨어져 버리면 불치병 판정을 받은 사람처럼 살아갈 거 같네요.
일단 빠른시일내로 피부과에 방문 해 보렵니다. 요즘 높은 곳에만 올라가면 떨어지고 싶은 충동이 드는데 없는 돈 털어서 피부과라도 가서 희망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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