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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마다 답이 다르군요.

  • 20년 전

  • 1,108
2
앞머리 M자가 점점 파이고 있어서 예방차원에서 프로스카와 미녹을 반년가까이 했으나 오히려 부작용이 났었습니다.

복용전에는 몸에 털도 별로 없고, 머리가 그다지 빠지는 편도 아니었는데 프로스카를 복용하니, 수염이 자라는 속도도 빨라지고 온몸에 털이 나면서 머리털은 빠지더군요.

원래 프로스카가 제대로 작용하면 반대로 몸의 털이 줄고 머리에 털이 나야 하는게, 이상하게 제게는 반대로 작용하던것 같습니다. 처음엔 쉐딩이라고 생각했는데 두달가까이 지속되자 남는 머리가 없어지더군요. 정말이지 ㅜㅜ 프로스카를 끊자 머리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더디었고 M자는 전혀 안나더군요.

최후의 보루라 생각하고 먹었던 프로스카가 역효과로 작용하자, 그냥 이대로 받아들이자고 마음먹고 있다가, 보름전부터 리바이보젠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이건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회의적이었습니다. 샴푸같은게 효과가 얼마나 있겠냐 싶었고 게시물을 읽어봐도 효과봤다는 사람들도 거의없구요.

보름이 지난 지금 앞머리 M자 부분에 잔털이 소소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에이 그냥 착각이겠지 싶었는데 아니네요. 뭐랄까. 상당히 기쁜마음입니다.

제생각에는 리바이보젠이 좋은 것이라서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탈모에는 여러요인이 있고 그에 해결이 되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아마 리바이보젠도 보통 태반은 효과가 없는데 다행히도 저에게는 효과가 있는 거겠죠. 어떤 사람은 미녹이 맞고 어떤 사람은 프로스카가 맞고 어떤이에겐 리바이보젠이 맞고 사람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겨우 보름 사용해보고 이런 판단이 섯부른가 싶기도 하지만, 당장은 이 조금 머리가 낫다는 것만으로도 참 기쁘고 맘이 홀가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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