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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힘듭니다...

  • 19년 전

  • 1,061
0
훔... 님 글을 읽으니 정말 남의 일 같지않군요...

무질서 했던 청소년 시절도 비슷한거 같구요... 말이 정말 쉽지만 님보다 좀더 살아온 저 역시

하루하루 혼돈과 (머리때문일런지 모를~ ) 급변하는 맘가짐에 주위에서 정신적으로 이상하단소리

마저 듣고 그렇습니다만 정말 마음을 내 마음이 아닌양 살아볼렵니다.

감정에 취우치지않겠다는 얘기인데 쉽지않은 내공이 필요할듯싶어요... 쉽게 말하면 그냥

앞만보는거죠.. 피도 눈물도 없는 느낌이지만 제가 선택한 제 맘가짐은 진정한 고독을 택한거죠...

당분간은 감정을 완전 비우고,, 흠 전 개인적으로 이성에게 개의치않게 됐는데요...

연애의 궁극적 종착점이 결혼이라면 그건 결국 현실이라는 거죠. 내가 현실적으로 결혼 할 입장이

못되면 과감이 접는겁니다. 사랑에 동요되는 감정들은 낭비라고 인정해버린겁니다.

내 인생에 감정이란 모든걸 지우려는겁니다. 모든 부분을 현실에 맞추어 움직이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까지오게된건 제 환경의 영향이 큰데요 저 역시 소위 막가는 청소년 시절을 보낸후

몸까지 다쳐 군 의가사 제대에 집안 파산이되어 며칠전까지 몇년간 홀로 고시원생활을 전전하다

별로친하지도아는형네 집안 씨다 하며 얹혀있는 처지랍니다. 근데 정말 피를 말릴만큼 힘든건

역시 머니머니해도 이놈의 답이 없는 젊은날의 탈모더군요... 정말 시한부
인생같다고 해야할까 나름대로

뼈져리게 겪었는데도

`어디까지 내려가야 합니까` 하고 벽을 보고 울며 신께 애원하곤 합니다.

밤새 제가 수없이 기도 하며 얻은 답은 그만큼 독해지란것이더군요 절대 악해지는것이 아니라

갈때까지 최대한 독해지는 겁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감정은 현재는 사치이니 가슴속에 묻어두고 탈모에 인한 모든 현실적 방안을 총

동원하는 겁니다. 집안에서 닥달하는건 한쪽귀로 흘리고 생각을 비우는게 아니라 감정을 비우는

겁니다. 누구보다 독해지길 바랍니다. 궁극적 목표는 현실이고 자신의 현실적 가치에서 탈모가

마이너스되는 자리가 있다면 과감히 가발로 대처하길 바랍니다.

감정을 버리싶시오 어떤 삶에 있어선 감정이 사치가 될만큼 고독할 수 있습니다.

냉정함을 절대 잃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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