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는 태어날때부터 워낙넓었고 머리숱은 많았으나 고등학생때부터 워낙 잘빠지는 편이라 머리에 대해서는 해탈(?)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40대가 되고... 어느순간 보니 이마야 원래 넓어서 별감흥이 없었는데... 빠지는것도 그런갑다 했는데...
정수리부근이 점차 얇아짐을 느끼고 주변에서 하나둘씩 정수가 비어간다? 관리해야겠다라는 말을하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정수리를 보니... 진짜 많이 비었더라고요...
그래서 평소 관리하는 친구에게 조언을 듣고
병원에서 경구제를 처방받고 조언해준 친구놈의 추천으로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바르기 시작한지 3개월하고 몇주가 흘렀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는 안했습니다.
정수리나 좀 채워졌으면 하는정도?
초반... 대략 2주차 부터 6~7주차까지 머리카락 엄청 빠졌고요.
이후 잔머리들이 나오더니... 한달여만에...
즉 처음 약먹기 시작하고 3개월쯤 되자 정수리는 아주 많이 매워졌어요.
거의 완전히...
원래 넓어 기대치도 않던 이마쪽도 잔머리가 너무 많이 났더라고요.
요기까지는 효과가 너무 좋았던점이고요.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
어느순간 눈에 다크서클이 좀 많이 잡히더라고요.
요즘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잠을 몇일씩 푹자고 피로 관리를 했음에도 다크서클이 잡혀있고...
어느순간 보니.... 눈밑에 지방...
이게 제가 정말 많은 편이였는데 푹꺼져 없어졌더라고요.
아 이게 미녹시딜 부작용인가? 하면서 여기까지도 그런갑다 했어요.
최근 3주. 평소보다 미녹시딜을 많이 쓴듯해요.
효과가 좋다보니 욕심을 부린건지 마구발랐더니...
한달쓰는 한병을 3주도 안되 다썼더라고요.
저도 이리 많이 썼나? 놀랐는데...
주말 아침에 눈뜨고 거울을 보고 정말 깜짝놀랐네요.
눈밑에 지방이 푹꺼진건 둘째치고 깊고 넓은 주름이 잡혀있더라고요.
진짜 너무 깊고 넓게요. 인상이 달라질정도로. 마치 노인분장을 한것 마냥...
입과 코 주변 팔자주름도 너무 깊게 잡혀있고요.
너무 놀라 세수하고 로션도 바르고 했더니...
살짝 돌아오긴 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남아있더라고요.
저녁에 평소에 절반도 안바르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보니 역시나 눈밑에 깊은 주름.
어제는 안바르고 자봤는데...
오늘 아침도 깊은주름이 눈에 띄네요.
세수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살짝 옅어지긴하는데... 주름이 갑자기 생겨 당황스러울 정돕니다.
미녹시딜을 중지해야할까요?
그러니까... 중지하고 경구제만 먹어도 될까요?
지금 생각같아선 일단 몇일은 경구제만 먹고 미녹시딜은 안뿌리고 지내다
이후 소량만 뿌리는 식으로 진행해볼까하는데... 괜찮을까요?
하.... 고민이 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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