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중등때는 숱이 제법 있었던거로 기억해요
고등때 정수리뒷쪽이 약간씩 숱이 적어지는거 같았고
대학때 숱 지적을 처음 받기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머리숱에 대해 고민이 되기 시작했죠
그때는 머리숱이 그렇다해도 부모님들이 신경써줄 여력도 없었고 딱히 관리방법도 없었던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젊은 흑백사진 보면 두분다 머리숱이 엄청 나시던데 지금은 연세가 60대후반,70대중반이고
머리숱이 두분다 휑합니다
어쨌든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머리숱이 많지 않았고 젊은 이쁜 시절 머리스타일링에 한계로 늘 스트레스와 우울 반복이었어요 당연히 비혼주의였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쉬의 남자를 만나 많은 고민끝에(자녀걱정이 컸어요.심각한탈모는 아니지만 이리저리 안좋은거 조금도 닮게하는게 싫었거든요ㅠ)
그러다 결혼하고 아들까지 낳게됐어요
근데 애가 원래도 머리숱이 많은건 아니었는데
최근 머리위에서 보면 두피가 보이는곳이 제법 있어요
그걸 볼때마다 제 가슴은 찢어지고 또 찢어집니다
지금 아이는 친구들이 아무도 지적을 하지않는지 다행히 전혀 자각을 못하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비어보이는 부분없게끔 매일 아침 등교때 애머리를 제가 드라이해줍니다
조만간 친구들한테 머리 지적이라도 받고 하면 애가 받을 스트레스와 우울..벌써부터 가슴이 찢어지고 무너집니다
미안하고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게 딱히 없으니ㅠ
제 많지않은 머리카락을 줄수만 있다면 다주고 싶을정돕니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초5아들.미리부터 관리해줄수 있는게 과연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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