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슴이 없는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체중에 영향을 받았기에 체중 감량만 하면
실생활에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단 한번도 스트레스를 받아 본적이 없고 신경을 써 본적이 없는데
3년전 딱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다른 카피약으로 바꿨던 시점에 가슴이 아리고 쓰리면서 부풀기 시작하더군요
(당시 이미 약 복용은 2년차였습니다)
살이 찔때이기도 하고 약 처음 먹는것도 아니고 계속 먹어왔고 다른 카피약으로 바꿨지만 똑같은 성분일 뿐이고
부작용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것도 아닐거다 해서 영향을 받는가보다 괜찮을거다 위안했고
여름에 너무 힘들었지만 어떻게 버티면서 약도 계속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가중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이번에 수술을 결심했네요.
중간에 살도 빼보자, 살빼면 괜찮다 해서 10키로를 감량해 예전 체중으로 돌아갔습니다만 가슴은 그대로였고
병원에 내원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유선이 들어차 있더군요.
그렇게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해 2달차에 접어들어 가슴에 대한 스트레스는 말끔하게 해소되어 진작에 했으면
좋았을걸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했는데 문제는 또 탈모네요. 약을 안먹기 시작하니 머리가 밀리는게 느껴집니다
진퇴양난이 따로 없네요.
약을 먹어야 되겠다 생각은 드는데 수술한것도 있고 여유증 생각도 나고 하니 다시 먹기가 두렵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유선 제거 했고 먹는거 괜찮다 여유증 생긴것도 약때문은 아닐거다 하고 본래 탈모 상담받던 병원에서도
괜찮다 하는데 아무래도 꺼림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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