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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최근에 술집에서 번호를 따였는데.

  • 6년 전

  • 1,967
8
스냅백을 거꾸로 쓰고 있었습니다
나이도 이제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고(34)
번호따이고 이러는건 20대의 존잘남의 일상이라고만 생각했죱

이유를 물으니 정말 자기 스타일이라고 28살 여자분인데 당연기분 좋았습니다.

다음날 시간이 맞아 저녁이나 먹자하고 간만에 신경써서 모자를 벗고 스타일링을 위해 노력했죠

나름 꼼꼼하게 비어보이는 부분들을 감췄다고 생각했는데
밝은곳에서 저를 처음본 이 처자는 제게 하는 첫 말이 '오빠 탈모에요?' 라고 묻더군요 ㅜㅜ

그 이후에 "요즘 힘든일이 좀 많아서 탈모 천만 시대잖아요 ㅎㅎ
" 웃어 넘겼지만 그 이후에 그 말이 자꾸 자꾸 신경쓰여서 대화자체도 잘 안되더군요 ㅜㅜ

암튼 밥도 먹고 커피도 잘먹고 헤어졌지만 후에 답은 안오네ㅔ요

유난히 제 머리가 원망스러운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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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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