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가입하고 첫 글을 올립니다. 수다방이라 제 얘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선척적으로 M자 이마에 머리카락도 얇아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30년 동안 말이죠..ㅠㅜ 항상 머리 스타일을
다양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이 부러웠습니다. 어떨 때는 바람에 머리가 날려서 손으로 머리를 잡으려다 옆에 오는 차를
못 봐 차에 치일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드디어 원하던 곳에 취업을 하고 이제 이 지긋지긋한 머리에서 해방
되고 싶어서 아는 지인분에게 소개 받은 병원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 알았네요. 평소 가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미용사 분께 물었습니다.
"제가 앞머리가 많이 없는 건가요?"
근데 미용사분이 정말 쥐꼬리만큼 잡으시면서 이게 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제 이마를 가리는 건 윗머리가 내려오면서
이마를 가리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앞머리가 거의 없다는 것을요.
저는 약물로 치료 좀 하고 정말 안되면 모발이식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미용사분 얘기를 듣고 맘 접었습니다.
그냥 모발이식하려구요. 취업준비하면서 맨날 모자 쓰고 다니고, 어디 나가려면 삼,사십분 머리에 투자해서 나가야 하고
저도 이제는 그냥 왁스한번 쓱 바르고 바로 나가고 싶네요. 처음이니깐 많이 도와주세요. 꾸벅. 카페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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