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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중감량.. 이것도 관련이 있을까요

  • 6년 전

  • 1,792
9
30대 초반입니다

반 년 전부터 PT 받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요즘 한창 재미를 붙이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근육량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7~8kg 감량했고 나름 성공적으로 유지중이구요

운동에 재미도 붙고 근육량 욕심도 생기고 해서 운동전 부스터, 운동후 프로틴 먹고있어요



그런데 최근들어 화장실 수채구멍이 너무 자주 막히는 느낌이라 정신차리고 보니 바닥이 머리카락으로 가득하고

머리 감을때 손가락에 머리카락이 엄청 걸려나오더군요..

난 아니겠지 하며 살았는데 워낙 가족력(아버지)도 있고 해서.. 신경은 쓰고 있었는데

원래 머리숱도 많고 빠지지도 않고 해서 '아 나는 아닌가보다' 하며 살았거든요

근데 정수리를 까보니.. 아차.. 결국 나한테도 올게 온건가 싶었습니다..



탈모 전문으로 본다는 피부과 갔더니.. 정성껏 봐주는 척 하면서 결국은 상투적인 말투로

'약 드시고, 바르시고, 심으세요' 하면서 프로페시아 카피약(메리나)과 로게인을 처방해 주고

실장한테 토스하더니 '절개는 ~만원이고 비절개는 ~만원이에요. 환자분은 특히나 심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하더라구요.

약국에서 약은 사 왔는데.. 이걸 먹어야하나... 발라야하나... 평생 먹어야 한다던데.. 고민에만 빠져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운동과 체중감량을 하기 전에는 머리가 이렇게 많이 빠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었고

갑자기 이렇게 빠지기 시작한 전후를 비교해보면 달라진게 운동하는거랑 살빠진거밖에 없거든요.. 식단조절도 1~2달정도 바짝하고는 일반식 먹고 있고, 스트레스도 전혀 없구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체중을 많이 빼서 그런가.. 부스터가 문젠가.. 프로틴이 문젠가..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혹시 상관관계가 있나요? 아니면 올 때가 되어서(?) 온 걸까요?

생활의 변화 때문에 일시적으로 온 거라면, 그 변화가 뭔지 캐치해서 고치면 될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게 없거든요..

운동때문이라 해도.. 운동한다고 머리 빠지진 않을 것 같은데.. 운동을 끊을 수도 없고.. 허허허



무튼 탈모계 선배님들 모여계시는 대다모를 우연히 알게 되어 가입했다가.. 이 새벽에 몇 글자 남겨봅니다.

비슷한 고민 하셨던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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