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방법공유 게시판에 어깨의 뭉친 혈 때문에 탈모가 된다는 글을 올리신 분이 계셨는데
저는 작년에 채xx 님이라는 분이 운영하는 곳에 가서 하루 무료 시술을 받고 "목을 통해 피가 원할히 공급이 안되 탈모가 오는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왔기에 그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더군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
대다모에서 회원님들께 글로 뭇매를 맞으셔서 그런지 전화 걸고 찾아온 사람은 저 혼자 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이 분에 대해 본대로 말씀드리자면,
우선 스포츠 마사지의 달인이십니다.
그 갸냘픈 체구에 손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3, 4년 대충 경력을 쌓고 시작한 사람이 아니시더군요.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말씀을 요약해 보면 긴 경력을 통해 본 공통점은 마사지 받으신 손님중 머리가 없으신 분은 꼭 어깨가 딱딱하더라는 것으로 아주 단순한 것으로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마사지 서비스 중 당연히 어깨의 뭉친곳도 풀어주셨는데.... 희안하게 두 세달의 기간에 머리가 나더랍니다.
마사지하신 본인도 놀라셨고 손님들도 놀라고.....
그래서 만민의 고민인 탈모쪽으로 집중연구를 시작하셨다는군요.
전두환 같은 스타일의 손님은 그야 말로 어깨가 쇳덩어리 같고, 비교적 정수리 부분에 숱이 적은 젊은이들은 그래도 연하게 뭉쳐 있었다는 군요.
어쨌든 머리에 이상이 있는 손님들의 공통점은 모두 다 어깨쪽, 그것도 오른쪽 어깨에 문제가 있었답니다.
수 년 동안 임상실험을 통해 사진도 많이 찍어 놓으셨더군요.
저에게 새로 장만하신 컴퓨터 속 환자들 사진을 보여 주시던데.....
저도 처음엔 대다모에 올리신 사진을 보고 의심을 한 부분이 있었는데 뭐냐면, 호전 되는 두서너달 단계 사진속의 인물이 똑같은 옷에 똑같은 자세로 배경에 놓여 있는 전선줄 하나 흐트러짐 없이 촬영이 가능하냐는 것이었습니다.
한 장소, 한 시간에 증모제를 쓰지 않고서야.....
그런데 그건 사진찍은 곳은 헬스클럽에 딸린 스포츠마사지실이었기에 손님이 배급되어지는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이었고,
마지막의 비슷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은 제가 보름동안 받아본 경험으로도 꼭 그렇게 앉아있는 자세로 마지막 단계가 끝나는 것이 이유었습니다.
(만약 마사지 하시는 분이 글을 보시고 계신다면 안마실의 선생님 컴퓨터의 파일을 제가 마우스로 직접 찍어보고서야 의문이 풀렸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꾸벅.)
촬영한 이미지들을 확인해보니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신 것이고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셨을 뿐이지 포토샵으로 합성을 한다는 등의 '조작 작업'을 전혀하실 줄 모르는 컴맹이십니다.
대다모에 올린 글 중 어떤 회원분이 올린 글에 대한 설명 답글 하나를 수정하시는데도 제가 도와드렸을 정도였으니까요.....
지금까지 통설을 뒤집는 새로운 이야기에 아직 안믿는 대다모 회원님이 계실지 모르지만 어깨쪽 혈류를 풀어주어 목을 통해 두피까지 피를 원할하게 흐르게 하는 '통로회복'의 마사지 기법이 꽤 새롭고 놀라운 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탈모가 유전이기에 한편으로는 그런 민간 요법은 소용 없다고 생각되지만, 유전이라면 왜 태어날 때 부터 대머리로 태어나지 않고 사춘기를 지나 대부분 20, 30대에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가(최근엔 나이가 마구 당겨지고 있다고 하죠..) 궁금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유전으로 숙명적으로 탈모가 될 수 밖에 없는거라면, 20, 30대의 탈모시기를 60, 70대 이후로 미뤄버려 나이에 걸맞도록 혈류가 잘 통하도록 고쳐주면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봤고.....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과다 분비가 두피에 혈액의 공급을 미약하게 하는게 원인이라면 그것을 무색하게 혈류를 콸콸 펌프질해서 해결해주면 될 것이고...
이런 의문을 작년 채xx님의 이야기를 듣고 목을 스스로 주무르는 등의 자가요법으로 한 해를 보내다가 이 분을 대다모에서 알게되어 찾아가 본 것입니다.
저는 고2때 부터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해 하루에도 4~6시간을 스툴의자에 앉아 뎃생으로 삼수까지 해서 허리와 어깨가 무지 안좋았습니다.
2002년도 12월엔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척추때문에 입원한 적도 있었죠.
보름간 맛사지를 받으면서 고2때 뎃생 후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던 그 추억의 부분이 특히 아프더군요.
마사지 하시는 분이 그 부분을 누를 땐 모래같이 드르륵 거리는 느낌이 있고....(끔찍하더군요... 그런게 제 몸에 고2때부터 쌓여왔다니....)
아뭏든 여러분들도 밑져야 본전이니 호기심으로라도 한번 방문해 보시고 상담 받아보세요.
어깨를 만져 보시는데 무슨 고무줄(탈모가 심한 분들은 그 끔찍한 돌이나 쇠가 느껴지실 수도...) 같은게 잡히는 걸 보여주실겁니다.(안아프니 걱정마시고....*^^*)
일단 마사지 하시는 분이 후덕하시고 꾸밈이 없는 분이시기에 사기꾼일꺼라는 생각은 단번에 날려버리실겁니다.
그럼...
아 참, 장소는 코엑스내에 아주 시설 좋은 곳에 있습니다. 무슨 야매나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저는 이 새벽에 글을 올려도 마사지 선생님으로 부터 무슨 금전적인 수고료 전혀 받는 것 없습니다. (혹 맛사지 받을 때 더더욱 정성을 받을지는 몰라도...*^0^*)
ALBA나 그런 거 아닌 느끼고 본 그대로 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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