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을 처음 바른 시기는 꽤 됐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탈모가 그리 심하지 않아 큰 압박감이 없었어서인지
원래 도포해야 할 양보다 적게 바르고, 그것도 꾸준히 바른게 아니라 썼다 안썼다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쉐딩이라고 해야할 지 탈모량이 늘어난 느낌이 들어 피나류 경구탈모약을 1년정도 복용했는데요.
저는 애당초 발모는 꿈도 안꾸고 현상유지 목적으로 시작한 약물치료였는데
어째서인지 이마라인은 조금씩 올라가고 탈모량도 조금씩 늘어나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근래에 미녹시딜도 정량대로 꾸준히 발라보고 피나류 먹던 것도 아보다트로 바꿨는데요
미녹시딜을 바른지 열흘인가 된 무렵에 쉐딩인지 부작용인지
머리가 항암치료 환자마냥 엄청 많이 빠지더라구요..
쉐딩이라고 믿고 계속 바르기에는 탈모량이 너무 많아 겁이 난 나머지 그날로 바로 약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아보다트는 꾸준히 먹고있고요..
그런데 그날 이후로부터 이마라인이 확연히 올라간게 보이더니
오히려 라인이 밀리는 속도가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탈모량도 늘어났고요..
의사쌤 말로는 어짜피 빠질 머리가 빠지는 것이고 탈모약의 탈모악화 가능성은 없다고 하시기는 했는데
본격적인 미녹시딜 사용 전후의 상황이 눈에 띄게 달라진지라 일말의 의심을 거두기가 힘듭니다..
열흘 바른 미녹시딜 쉐딩이 몇 개월동안 지속될 수도 있는 건가요?
그리고 아보다트를 먹었을 시에 머리가 더 빠지는 기간이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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