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부터 프로페시아 카피약 먹기 시작했고 약 3개월째부터 나름 드라마틱하게 머리가 났습니다. 2018년12월까지 꾸준히 약을 먹었고 그 사이에는 오랫동안 스트레스였던 탈모고민으로부터 완전 해방된 느낌이 들었었네요.
카피약이라고는 해도 한달에 5만원 가까이 드는 부담스런 비용때문에 2019년 1월말부터 핀페시아로 갈아탔고, 약 13만원에 12개월치를 인도에서 직구했습니다. 결론만 말씀 드리면 거의 11개월 먹은 지금 머리가 엄청 날라갔습니다.
여기서부터 여러 생각이 떠돌았습니다.
1.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핀페시아가 제대로 된 약이 아닌건 아닐까?
2. 피나계열을 3년 가까이 먹었으니 내성이 생긴건 아닐까?
3. 노화로 인한 자연스런 탈모가 아닐까?
우선 1번에 대해서는 제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분명 핀페시아를 먹고 효과가 없으신 분들도 있지만 효과가 있다는 분들도 많으시니까요. 어쩌면 핀페시아 자체는 제대로 만들어지더라도 따로 짝퉁이 있거나 할수는 있겠네요. 저는 운이 없이 그 짝퉁을 먹은거구요.
2번과 3번은 배제했습니다.
피나계열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들이 나름 믿을만했고, 노화라기엔 아직 40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해결책에 대한 고민입니다.
1. 다시 5만원에 가까운 약발이 잘 받던 약을 먹을 것인가
2. 2~3만원선에서 피나계열의 약을 먹을 것인가
3. 두타계열로 넘어갈 것인가
4. 핀페시아를 먹고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다수 구매한 사이트에서 다시 구매를 할 것인가.
일단 1번과 4번은 우선 배제를 했구요. 2번과 3번에 대한 고민을 안고 피부과를 찾았습니다. 나름 확고하신 의사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아보다트 카피약 3개월에 6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처방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먹기 시작했고, 약 한달치 남은 핀페시아는 폐기 처분했습니다.
처음 나오는 4컷짜리 사진이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 매달 찍은 사진이구요.
아래에 나오는 사진이 어제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앞으로 3개월 여 후에 다시 경과글 올리겠습니다. 다들 득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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