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마가 넓고 머리가 얇으신 편이고 어머니가 M자 이마라인이신데 그 두개를 전부 물려받고 태어났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어릴때부터 수영장 들어가서 머리를 까면 일본인이다 애들이 놀릴때도 난 탈모는 아니니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릴때부터 이마 넓고 M자 라인이었으니 난 헤어라인만 이런거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외가도 친가도 전부 탈모이신분이 전혀 없는데,,
제가 눈썰미가 좋지 않아선지 점점 변하는걸 모르고 있다가
어느샌가 머리가 휑 비어졌더라고요
찍었던 사진들을 돌이켜보니 군 입대하고 나서부터 머리 라인이 뒤로 엄청 밀렸습니다
그 전에는 그냥저냥 잘 가리고 다녔는데
전역하고 나서 머리를 길러보니 이마가 다 안덮혀지네요.. 사실 그때라도 바로 잡았어야했는데
친누나가 헤어 쉐도우 써보래서 써봤더니 이마가 다 안가려지던게 커버가 되더라고요
그렇게 또 1년을 보냈더니 25살때 제 눈썰미 좋지않은 눈으로도 머리카락이 점점 비어가는게 보였습니다.
바람불면 머리 날라가는게 무서워서 매일 헤어스프레이에 헤어 쉐도우를 사용해서일까요
작년 10월부터 부랴부랴 종로에 가서 모나페시아랑 마이녹실S였나 하루에 먹는약 2개씩 복용하고 있습니다..
샴푸질도 훨씬 꼼꼼히 조심스럽게 하고있고요 ㅠㅠ 확실히 전보다는 머리 빠지는 양이 덜해진것 같아서 약간 안심입니다
그런데 이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대학생인데다가 대학원 진학 예정이라 돈이 여유롭지 못한데
종로가서 샀더니 세달치가 10만원쯤 나오더라고요 마이녹실S도 같이 처방해줘서였는지..
확실히 효과는 있는데 부담스러워서 모나페시아만 먹고싶은데 괜히 또 끊었다가 다시 악화될까 전전긍긍 하고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번 겨울에 모발이식을 생각하는 중인데
사실 저번 여름때 한번 상담을 받았는데 그 때 3500모정도 심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더 심해져서 4000모쯤이 아닐까.. 이것도 금전적 부담때문에 비교적 싼 절개 생각중입니다..
다행히 그 때 말하길 두피에 탄력이 좀 있어서 절개여도 괜찮겠다고 하더라고요
안양살아서 한나이브 생각중인데 괜찮은지 평좀 알아보고 싶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이 곳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하.. 뭔 잘못을 했길래 평생 이런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할지 약간 막막하네요 ㅠㅠ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해서 하소연 해봤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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