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미녹시딜 앞 정수리 뒷통수 다 도포하는데
예전보다 도포범위가 늘어서(뒷통수까지) 거의 3ml?를 쓴거같아요
순간 눈이 침침해지더니 앞이 흐리게 보이는거에요
눈계속 깜빡깜빡하고 세수도 해도 안개가 차오르는 것처럼 뿌옇게 보이더라구요. 증상은 한시간 뒤 좀 나아지긴 했는데 완전히 가시진 않고 흐릿하게 보였다가 눈깜빡하면 괜찮아지고 그러더라구여.
특히 오른쪽은 울다가 부은것처럼 눈이 붓고 시원하게 안떠지는것 같은 증상이 한참을 있었어요.
그래서 미녹시딜 부작용 검색하니 혈관 확장이 시신경에 영향을 줘서 안압이 올라갈수 있고 시력저하가 올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저런거 검색하다가 녹내장 항목까지 연결해서 보니까 무섭더라구요.
시신경 파괴되면 재생도 안되고 실명까지 이를수 있다던데 막 바르다간 큰일나겠구나 싶고
이제와 생각해보니
예전부터 오른쪽 눈이 자주 뻑뻑하고 자꾸 눈물이 나서 화장을 잘못해서 그런가 했거든요. 미녹시딜 영향이었나봐요.
지금까지 부작용이 다모증하고 떡지는 문제 외에 없다고 생각해서 하루 두번씩 머리 전체에 듬뿍 바를려고 했는데, 심지어 눈썹도 진해지길래 눈썹에도 좀 바를까 생각했거든요. 이게 무슨 큰일날 생각이었는지 ㄷㄷ..
그간 미녹시딜 사용하면서 눈에서 신호를 자주 줬었는데 증상이 즉각 오고서야 알아챈 저도 참 둔하고 바보였어요.
저 이제 하루 한번으로 횟수 줄이고 용량도 1ml 이상은 가급적 안하며
도포도 탈모부위인 앞에 조금이랑 정수리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옆머리 뒷통수는 빼려구요.
미녹시딜 바르고 다시 잔머리 폭발하고 머리 힘도 생기는 느낌이라 바르는걸 도저히 포기할순 없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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