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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31살 10대초반부터 숱없는머리

  • 6년 전

  • 2,059
8
31살 남성입니다
10대초반부터 숱이 없었는데 정도가 심했습니다...
두피 전체적으로 일반인의 절반정도의 모발굵기에
절반정도로 숱이 없습니다
이마도 m자로 넓고요
어머니도 숱이 적은편이고(저보단 많으심) 아버지 탈모있으십니다
어릴적과 비교해서 머리가 더 빠지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어떤기간에 머리숱이 유독 횡해보이다가
좀 지나면 머리상태가 약간 호전된거같아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결과적으로 20년전이랑 별차이는 없는거같아요

약은 입대하기전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먹었었고
전역후에는 아보다트를 쭉 먹고있습니다
하루도 거른적없이 먹은건아니고 한달정도 안먹다 다시 복용시작하고 이런적도 종종 있었어요
미녹시딜같은거는 머리가 힘이없어 떡이 잘지는데
끈적한 액체를 바르니 없는머리 더 보기 흉해서 안썼습니다

안먹는거보단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검증된 약을 먹긴하지만 큰 기대를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저는 머리가 빠진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ㅜㅜ
아주어렸을때부터 머리숱이없어서...애초에 머리가 적었기때문에 탈모가 호전된다고해서 머리숱이 많아질거라 생각하지 않고있어요. 잘못된 생각일까요

가장 힘든건 역시 숱때문에 자신감 감소와 연애네요
적당히 마르고 보통키인데...
스무살때 한번 사겼다(거의 모자쓰고다님) 해어진후로 줄곧 연애에 실패해서 속이 쓰렸던일이 매번 반복됬습니다
최근 친하게 지내던 여자를 어느순간 좋아하고있었는데
좋아하는티를 조금 냈더니 태도가 바뀌고 연락도 잘 안하고 선을 긋더라고요
그러고 저도 모르는새에 남자친구가 생겼더군요...
남친생긴걸 어제 처음알았습니다
좋아한티를 안냈을땐 정말 친하게 지내던 애라서 너무 속쓰립니다... 어제부터 아무것도 안넘어가네요

뭐가 문제였던거지...역시 머리숱이 없어서 그런가 생각이 들어 글을 남겨봅니다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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