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41298252
  • 2등 회원등급 K39623145472503141814
  • 3등 회원등급 천억만벌자
  • 4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5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6등 회원등급 우리사는이곳
  • 7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8등 회원등급 하늘달별
  • 9등 회원등급 K5036139709
  • 10등 회원등급 하야ㅕㅇ

대다모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군요.

  • 19년 전

  • 1,906
2
오랫만에 들렀는데 대다모는 아직도 여전하군요.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고, 위로를 하고, 좋은 정보를 나누고..

저도 오래 전에 탈모인식을 하고 한동안 참 많이 괴로워 하고, 방황했었습니다. 프카 4년 정도 복용을 했고, 미녹도 2년 정도 발랐고, 검은콩, 녹차, 벌침, 운동 등 여기서 소개된 것은 대부분 다 해본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아내가 임신을 하면서 프카와 미녹을 끊었습니다. 걍 녹차나 간간이 마시면서 탈모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결혼을 해서 탈모 고민이 줄어들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탈모라는 건 미혼자, 기혼자 가릴 것 없는 고민이겠죠.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고 부정하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점은 같을테니까요.

탈모치료제 관련약을 끊은 뒤 현 상황은..걍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나빠질 것도 좋아질 것도 없는 상태..

5년여 만에 대다모에 들어와보니 변함이 없군요. 새로 개발된 약도 없고, 여전히 프카와 미녹만이 언급되고.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 좋은 치료제가 나올때도 됐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탈모치료는..결국 마음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탈모를 일단 받아들이고, 치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되,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것.

제가 만났던 인상적인 분 두분 얘기를 조금할게요

제가 탈모를 인식하던 무렵, 2-3년 직장 선배중에 완전히 대머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놀렸죠. 저도 그분과 친해진 뒤에는 가끔 장난을 쳤던 것 같습니다. '아이쿠...눈부셔'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 선배는 그 장난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줬죠. '야..너까지 그러냐' 이렇게 가볍게 말하면서. 절대 부끄러워하거나 숨거나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직책은 상당히 높습니다.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아 헤어져 있다가, 얼마전 상가에 잠깐 만났는데 여전하더군요. 자연스럽고 긍정적이고..참 멋진 분입니다.

제 직장후배 중 탈모중기쯤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RT장교로 제대한 27청년입니다. 제가 탈모다 그 후배 탈모가 제법 진행되었음이 바로 보이더군요.
운동을 좋아하는데 같이 베드민턴이나 테니스를 칠때가 있습니다. 운동한 뒤 같이 샤워를 하는데 그러더군요. '어 선배님도 제법 빠졌네요?. 나도 요즘 엄청 빠지는데 대머리 될런지 몰겠어요'그러면서 웃습디다.
이 친구도 자기 탈모를 숨기지 않더군요. 걍 당당하게 살아가더군요. 요즘은 모 여자 사원과 열애설이 돌고 있습니다.

전 숨겼었죠. 누가 알까 두려워하고...참 힘들더군요.
저들은 숨기지 않더군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는 그들이 탈모가 되고 있다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치료 열심히 하시고 부끄러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탈모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더군요.

모두 머리카락 대박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2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