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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탈모약 부작용으로 인한 브레인 포그 경험입니다.

  • 6년 전

  • 8,086
11
저는 23살부터 탈모약을 복용한 28살 청년입니다.

다만 치명적인 부작용을 몇년째 체험하고 있습니다.
기억력이 서서히 감퇴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좋아하는 미드의 주인공 이름도 생각이 안나고, 같이 일하는 팀원의 이름, 음식명, 좋아하는 음식점 이름 등 이전의 전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심각한 기억력 감퇴현상을 느끼고 있습니다.

머리는 나쁘지는 않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 스카이 입결 성적으로 이름있는 대학에 들어갔고 취업 후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사고력, 의사결정과정의 논리력, 창의성 등으로 인정은 좀 받는 편인 것 같습니다.
다만 고작 몇시간 전에 처리하던 업무도 기억이 잘 안나고 외우기 위해 노력을 한 것마저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기억이 안납니다.

물론 기억력 저하에는 여러 요인이 있어 수면 개선, 영양 섭취, 운동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였고 뇌 MRI까지 찍어봤는데 개선되거나 의학적인 소견으로 문제점이 발견된 것이 없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브레인포그라는 기억력 저하, 인지력 감퇴, 뇌가 둥둥 떠있는 느낌의 증상을 알게 되었고 이것이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약 복용시 1000명 중 1명 정도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극소수의 확률로 많은 분들이 느끼지 못하셨을 수도 있고 느끼셨다 하더라도 탈모약의 특성상 기억력 감퇴가 일어날 연령에 섭취를 하게 되다보니 감퇴요인이 불분명한 점도 있겠지요.

업무에도 너무 큰 영향을 주고 앞으로 새로운 공부를 하려는데 머리가 너무너무 안좋아져서 최소 3달간 끊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저 같은 경험을 하신 선배님이 있으시다면 의견 공유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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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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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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