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제목처럼 19살이고, 제너릭인 마이페시아정 4개월 복용 중입니다.
원래 아버지쪽에 내력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중학교 때 부터 괜히 걱정되고 꽤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아버지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마도 분명 예외는 아니겠거니 싶었습니다. (아버지도 제 나이부터 빠지셨다 말씀하셨습니다, 아 쓰고나니 왠지 슬픕니다.)
그래서 줄 곧, 혹 증상이 보인다면 곧장 병원가서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을테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약만 평생 먹으면 그만인 병아닌가 생각들었기 때문입니다. (부작용 얘기도 얼핏 알았지만,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도 알고있었고, 사실 목에 칼이들어와도 저는 기능(?)보다 머리가 더 소중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비록 100모는 아직 넘진 않았지만, 눈에 띄게 늘었고. 무엇보다 희미하던 m자가 점점 선명해지는게 꽤 심란했습니다.
별 수 있겠나, 내 잘못도 아니고, 팔자소관이거니해서. 피부과 두 곳에서 진료를 받았고. 두 곳 모두 탈모 증상이 보인다는 소견을 내주셨고.
그렇게 4개월 째 피나스테리드 제제 약을 복용 중입니다.
약 일찍 먹으니 마음은 편합니다. 지금부터 전선유지면 밑져도 본전이니..
군 제대하고나서는, 기왕 날 때부터 넓은 이마 가리러 모발이식도 꼭 받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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