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탈모는 그냥 삶의 일부일부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버지께서 곱슬머리이신데다가 전형적인 속알머리 없으신 타입이라
세상 그런가 보다 하고 살았습니다. 외가쪽은 새치도 그런 새치가
없습니다. 60대를 넘어가면 그냥 하얀머리가 되는...
어려서부서 양가 친인척을 보다보니 그런가보다 하고 살았던 거지요.
사실 지금도 기본적인 느낌이나 생각은 비슷합니다.
새치 "아주~" 많다고 염색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반백이 되면 되는
거지... "더 멋있잖아!"하는 마음도 있고, 탈모도... 아...
이건 좀 복잡한 게 최근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원형탈모가 생겼습니다. 이전에도 2~3번 있었는데 피부과 몇 번 가고
다 회복되서 크게 고민안하고 대응했는데, 이번에는 옆에 또 생기고,
괜찮아지면 앞에 또 생기고... 동네 친구들 탈모에 뭐가 좋네, 관리해야
하네... 할 때도 그냥 그랬는데... 원형탈모로 문제가 생기고 쉽게 회복이
안되니까 이건 좀 짜증이 나고 있습니다. 언젠간 탈모가 올 수도 있지
생각했고... 사실 그동안 최근 1~2년 내에 전반적인 탈모가 있다는
느낌고 있고, 보기에도 그랬지만... 원형탈모가 문제가 되니까 뭔가
불안한 느낌과 막연한 후회와 어차피 예상된 길이라는 체념과...
아~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짜증이... ㅋㅋ
마님께서 김희철이 광고하던 탈모방지 샴푸도 사줬는데... 이건 정말
방지 효과는 있는 건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링크 따라가다 우연히 대다모 들어와서 홀린듯 가입까지했습니다.
그냥 탈모는 삶의 일부려니 생각했었는데... 아... 모르겠네요.
현실 인식을 못하고... 현황을 부인하고 있는 단계일까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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