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전 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3개월전 ㅂㄹ의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엊그제 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앞머리부터 뒷머리까지 스윽 넘기는 습관이있는데, 작년즈음부터 여느때와 같이 스윽 넘기는데, 뭔자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방에서 정수리를 찍어봤습니다.
어머나 시상에 아빠는 그래도 50대에 오던데 난 뭐야 하면서 갈팡질팡 하던중
대다모, 대학교 커뮤니티 정독하고 그냥 ㅂㄹ의원에 갔습니다.
전문적 검진 기대와 달리 종로의 ㅂㄹ의원 선생님께서는 굉장히 기계적으로 상담해주셨는데 (비판하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보시기에 어떤거 같냐" 아닌거 같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 한다하더군요. 그리고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대신 두피가 좀 많이 빨갛다며 지루성 두피염 약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또 계속되는 불안에 강남 ㅁㅅㅇ을 가봤습니다. 허나 여기도 제 기대와 같이 현미경 같은걸로 검사를 하진 않고, 양갈래 머리를 하고 정수리 사진을 한번 찍고, 진단하시기를 초기인거로 보이니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프페 카피)
결국 병원을 2군데 돌아보고 난 뒤의 치료 방법은 인터넷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먹는약, 바르는약, 스트레스 관리.
제가 스스로 내린 결론은, 본인이 느낀다면 적어도 뭔가는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탈모 시작의 절대적 기준은 없다는 것입니다.
탈모 판단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한달에 한번씩 정수리와 이마라인을 찍어보고, 사진을 비교해 보았을때 차이를 보는것 같습니다.
한동안 탈모인가? 아닌가?로 하루에도 몇번씩 거울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사람들 정수리만 눈에 들어올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약을 먹는 이유는 당연히 탈모를 막기위함이지만, 더이상 거울을 요리조리 비춰보며 스트레스받고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함도 큽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 자칫 약신봉자인거 같지만, 탈모인지 아닌지 갈팡질팡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 고민의 스트레스와 시간을 그만 낭비하시고 편안히 약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여 잘못된 정보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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