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m자가 있는 듯 싶어 탈모약을 1달 복용했고
복용 중간부터 시작해 미녹시딜은 m자 라인에 2주정도 발랐습니다.
그런데 탈모약1달, 미녹시딜 2주차가 되니 두피에 그동안 한번도 없던 트러블과 비듬이 확 생기다가
갑자기 이마 라인이 엄청나게 뜨겁고 아프더니 2~3일만에 순식간에 라인이 후퇴했습니다.
제가 약을 사용하며 매일 찍어놨던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거의 1센티미터 정도가 넓어졌어요.
병원을 가도 의사들은 혹시 쉐딩현상이 오더라도 이렇게 통증과 함께 급격하게 오진 않는다면서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저로선 솔직히 미녹시딜의 부작용인것 같았지만 확신이 안서 모든 약을 그만 두었고,
결국 그만두자 마자 하루만에 통증은 사라졌지만 후퇴했던 라인은 반 정도밖에 복구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약을 끊고 대신 매일매일 머리에 좋다는 비오틴과 맥주효모등을 먹으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동시에 거울과 사진으로 m자를 확인하며 지낸지 벌써 2주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눈을 뜨고 보니 맨들맨들했던 m자 부분의 솜털들이 잔뜩 굵어진게 보입니다.
전날밤만 해도 분명히 그냥 투명한 솜털들이었는데 오늘 아침 다시보니 새카맣게 굵어졌어요.
그래서 뭔가 효능이 있었구나 싶긴 한데
이게 건강해진 신체와 영양제 덕분인지
끊은지 2주도 넘게 지난 약의 효과인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미녹시딜의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었는데
털 굵어지는건 미녹시딜의 효과라 하고
전에 있던 이마의 통증과 급격한 라인 후퇴는 약을 시작하기전엔 한번도 없던 증상인 데다가 아직 복구도 안되었는데
솔직히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
제가 탈모약을 먹어야 할지 미녹시딜을 발라야 할지
아니면 둘 다 해야 할지 둘 다 말아야 할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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