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부터 심한 곱슬에 이마도 넓고 M자형이라 탈모인가 의심은했었는데 빠지는 머리가 거의 없어서 신경을 안썼습니다.
군 전역후 근 2년간 앞머리가 유독 자라지않고, 정수리가 비어보이길래 스트레스받아서 오늘 압구정 모제림에서 상담 받았습니다. 제 상태 보시더니 어린나이에 많이 심하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텐데 어떻게 참았냐고 수술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 부모님한테 도움을 받아야 되겠다고 하시길래, 집이 경제력이 좋지않아서 그건 어려울것 같고 견적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절개 4200모 680만원 정도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3개월치 씨엠프로 처방받고 돈 좀 모아서 다시 상담받으러 온다하고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노가다 등 닥치는대로해서
집안빚 이제야 다 갚고, 동생 학비 보태주고있는데..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탈모라는 것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돈앞에 무너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서 한참을 울었네요. 그래도 이번년도에 어떻게든 모아서 상담 더 받고 시술받아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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