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합약인줄도 모르고 먹으면 머리가 무조건 난다 장담할 수 있다고 듣고 먹은 약이라
이미 조합약 복용 6개월 지난 이후에 제가 조합약을 먹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터라
그렇다고 몸파는 대가로 머리카락을 얻는 약이라 해도 중간에 약을 다운그레이드 하면 머리가 더 털린다고 들은 터라
어쩔 수 없이 조합약을 먹고 있습니다.
조합약 복용이 1년 째 되던 날 너무 행복했습니다. 분명 병원 처음 내원했을 때보다 숱도 확연히 자랐고, 모발의 굵기도 증가하였으니까요. 딱 1년 째 되던 날 결제한 약을 다 먹었고, 병원에 재진하러 갔고 그 당시 머리도 풍성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이 만족스러우면 2일 먹고 하루 쉬고로 조절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냥 기쁜마음에 처방전을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네 알겠습니다 라고만 대답하고 집에 왔습니다. 물론 저는 더 머리숱이 많아지고 싶었기 떄문에 매일매일 먹었습니다.
그런데 1년 하고도 몇 달이 지나더니 머리가 슬슬 떨어지는 겁니다. 지금은 탈모 때문에병원 처음 내방했을 때보다 머리가 더 빠져 있습니다. 조합약을 쭈욱 먹고 있는데요.
혹시나 싶어서 봤더니 초진 때 처방받은 파세드 정이 빠져있고 프로아모정 1mg으로 대체되어있더라고요. 나머지는 삼익 파모티딘정, 구주스피로닥톤정, 동광미녹시딜 5mg, 판이실, 소체환 이렇게 들어있는 성분은 같았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해보니 원래 탈모약 약빨이 처음 먹기 시작한 후 1년쯔음 되는 시점이 최고로 잘 받는다는 말도 있던데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파세드 정에서 프로아모정 1mg으로 약이바뀌었기 때문에 머리가 털리는 건지
아니면 1년 이 지나서 약빨이 다된건지 모르겠습니다.
1년이 지나서 약빨이 다된거라기엔 너무 많이 빠지거 털려서 병원 초기 방문했을 때보다 머리카락이 더 없는데....ㅠㅠ
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약 잘 챙겨먹었습니다 ㅠㅠ
참 진짜 죽어버리고 싶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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