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탈모로 고통받고있는 24세 남성입니다. 20살때부터인가 탈모가 와서 아직까지 약으로 버티고 있으나 이제 그것도 힘이듭니다. 역시 아시는 분은 잘 아시다시피 약발이 한계가 있더군요...머리카락은 계속 빠져나가고 약발은 점점 안듣고 샴푸다 관리다 뭘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정신적인 공황도 장난이아닙니다..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얼굴못생긴 건 그럭저럭 참고 살겠는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빠져나가는 머리카락과 그로인해 점점 달라져가는 나 자신의 거울 속 모습은 공포 그 자체이지요.....
결국 내년에 수술계획이 있으나 한다고 해도 진행되는 탈모는 막지 못하는 현실입니다...ㅠㅠ
그래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한 가지 극단적인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미친 짓일지도 모르겠으나 어차피 먹는약 프페에도 한계가 있다면....
어차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서 그 망할 놈의 dht땜에 남성탈모가 생기는 거니까 이론 적으로는.
dht나 5알파환원효소가 아닌 남성호르몬 그 자체를 차단하는 항남성호르몬제를 복용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않을까...
물론 남성성을 읽게되고 간에도 치명적인...목숨을 걸어야되는 위험한 일이지만 어차피 이렇게 마음졸이며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 바에는 죽더라도 한번 시도는 해 보고싶습니다. 정 위험할 지경이면 그때 끊어도 되고요...
저를 비난하시거나 안타깝게 생각하시는분, 철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 대다모에 가입한 모든 분들이 어느정도는 공감하실 겁니다. 일반 사람들은 절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 고통을.. 그 억울함과 우울함을... 그 번뇌와 고뇌를.....우리는 오로지 일반인처럼 되고 싶을 뿐이지 않습니까..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일반 사람들처럼 그렇게 자신감있게 사회생활하고 이런 찌질한 고민말고 좀더 고차원 적인 인생 고민을 해보는 것... 탈모가없는 평범한 인간만이 우리에겐 신화가 되었습니다...
잡설은 이쯤해두고요..
항남성호르몬알약 중에 안드로쿨이라고 간에는 치명적이지만 남성호르몬을 막기에는 확실한 약이 있다고 하는데 처방을 받거나 어떻게 어둠의경로로 구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시나요..? 일반 동네 약국에는 없는 것 같기도하고.. 꼭 이약이 아니라도 좋으니..항남성호르몬 성분을 가진 약 무엇이든 처방받거나 구하는 법을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하루하루가 변해가는 몰골속에 추운날씨 군부대에서 우울한 타이핑을 하고 있는 한 젊은이의 하소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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