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탈모가 한참지난 상황에서 자금전 여유가 없기에 가발을 쓰고다닙니다
물론 언젠가는 이식수술로 다시 정상생활을 바라는맘은 막연히 있지만 여러
가지 시간적여유나 금전적여유때문인지 엄두조차 못내고 현재는 가발로 인
해 일상생활부분에 어려움이 없기에 한참동안은 탈모의 고민에서 잊고 살았
습니다.
허나 결혼을 해야할 나이도 지났고 그런 상황가운데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
네요. 가발을 쓰고 옷을 깔끔하게 입으면 워낙 동안인 얼굴인지라 멀끔한 회
사원같다는 소릴 많이 들었습니다.전혀 가발티가 나지 않다고들 하더군요.
괸한 말을 쓰는것 같지만.. 이런이유로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 이유도 가발을 쓴 모습이 평범한 인상에 크게 흠잡을때가 없어 보
이기에 외모에도 비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자랑이 아닌 ..이런 이유가 저를 더 고민에 빠져들게 합니다..오랜만남
으로 진실된 마음에서 만나는 만남이 아닌 현재의 겉모습에 호감이 들어 여
자친구롸 만남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물론 저역시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여자친구와는 만난지 얼마되지안았습니다..제가 나이도 있고 여자친구도 맘
에 들기때문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고 어느정도는 결혼의사에 대해 비추
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가발에 대해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으며 저역
시 가발을 쓰고있는것을 잊은채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습니다. 제가 잘못행동
을 한건지....좋아하는 감정을 서로에게 확인한뒤부터 친해진 이유로 스킨쉽
이 생기다 보니 여자친구가 저의 머리를 만질려는 행동들이 생기더군요.다른
이유는 아니겠지만 머리를 쓰담는다던지 이마를 들출려고 한다던지...그때마
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어떤이유를 대서라도 막아보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재
행동이 이상하게 생각할만큼 민감하고 여자친구도 그렇게 생각하게 되겠지
요...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고백할만큼 서로의 만남이 오래되지도 안았으니 이해를 바라는건 말도 안될테고..숨기고 만나자니 이젠 한계가 온것같고 또 자신도 없고....
이쯤에서 여자친구를 포기해야하는걸까요? 짧은 만남에 정을 다줘버린상태여서 참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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