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탈모인가 걱정되어 하루하루가 우울합니다.
09년12월 중순까지(한달전) 머리로 인한 걱정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이
살아왔습니다. 이마라인도 M도 아니고 그렇게 넓은 이마도 아니구요
머리숱이 아주 많은것은 아니지만 적다는 소리도 안듣고 살아왔습니다.
한달전에 미용실에 갔는데 숱을 좀 덜치시는 원장님께 숱좀 더쳐달라고
했더니 숱이 많이 줄었다며 두피 관리좀 하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집에와서 거울 두개 놓고 정수리쪽 봤더니 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르마 윗쪽으로 숱이줄은 느낌)
그래서 공포가 엄습하고 그 다음날 바로 피부과에 속해있는 두피클리닉에
가서 두피촬영을 하고 5주째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클리닉 실장님은 탈모 아니니까 걱정 말라고 하시며.. 제가 숱이 줄었다고 느끼는 부분 (가르마 윗쪽) 밀도와 굵기 검사를 하였는데
0.4mm x 0.5mm 로 27개 나왔구요 정상 밀도라고 하더라구요... 굵기는
0.7~8mm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수리가 다른부분과 굵기가 다르냐고
어쭈었을때도 굵기 같다고 하시는데... 거울 두개 놓고 보거나
디카로 위에서 찍어보면 숱이 적어 보입니다...
흔히 말하는 번개모양 정수리 처럼 찍힙니다.
가족들은 정상이라고 그만좀 물어보라고 난리고.. 저는 혼자 끙끙대고 있습니다.
아직 29살 젊은 나이라 멋도 많이 부리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참고가 될지 모르겠으나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대에 접어들어 (군생활 제외) 밤 12시 이전에 잔적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항상 밤늦게까지 게임 컴퓨터를 하였고 특히 작년에는 1주일에 3~4번
음주를 하였고 취업준비를 통한 스트레스도 있었고 집에서 밥다운 밥을
먹은적은 별로 없고 거의 사먹었습니다. 하루에 커피도 4~5잔 이상 먹었고
작년말에는 3개월여간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새벽 4~5시에 취침하여
낮 12~1시에 일어났습니다.
매우 불규칙적인 생활이었고 인스턴트도 많이 섭취하였습니다.
머리도 30초만에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감고 살아왔었구요
머리에 좋다는건 한번도 안한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90세 넘게 사셨는데 옆머리 뒷머리만 있으셨구요
아버지는 머리 숱 적당히 있으십니다. 어머니는 숱 매우 많으시구요
외할아버지도 연세가 많으셔서 대머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외삼촌들도 머리 적당히 있으시구요,,
머리 감을때 숫자를 세어본적이 이번에 이 일을 겪고 처음인데
아침저녁으로 두번 감습니다.
아침에 감을때 샴푸에 묻은 머리와 행굴때 머리 합하여
적을때 30여개 많을때 40~50개정도 빠지구요
저녁때도 30~40여개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침배게에는 없거나 한두개 정도입니다.
빠지는 머리모양은 굵은 긴 머리들이 대부분이고 아주 간혹 솜털같은 머리도
보이더군요..
두피관리 받고온 하루이틀간은 탈모량이 현저히 줍니다.
관리다음날 아침 11개 저녁 18개 탈모되었었구요
정말 긴글 쓴거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1.질문 : 제가 탈모인가요?
2.질문 : 탈모라면 유전성 아니면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한 탈모인지요
3.질문 : 요즘 한달간 식습관 개선과 바른 취침시간 두피관리 중인데
약 처방 같은것 없이 개선될까요?
4.질문 : 정수리쪽 굵기가 가늘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그래도 유전탈모일수
있는건가요?
정말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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