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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선배님들 조언 한 줄 씩만이라도 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 간절합니다

  • 5년 전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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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머리 숱이 없었고 가늘고 얇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 때는 반곱슬에다가 머리가 힘이 있어서 대충 털어놔도 자기 혼자 예쁘게 정리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머리숱은 풍성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반곱슬이었다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갑자기 탈모가 찾아왔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를 매일 감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머리를 감는데 확실히 머리숱이 적어진듯한 느낌이 들길래, 에이 그냥 내가 무슨 탈모야 하고 거의 반년~1년동안 방치했습니다. 그러고선 군대를 거의 2년 가까이 갔다왔고, 이 당시에도 탈모라는걸 전혀 느끼질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군생활동안 항상 3MM 머리를 유지했기 때문이죠. 머리가 짧으니 머리에 신경 안쓰게 되고 딱히 빠지는 것도 몰랐습니다. 말년병장 전역일 당시에도 저는 참군인으로써 3mm였습니다. 그런데 전역하고 머리가 어느정도 길었을 때, 머리가 빠지는 것을 느꼈고 이 때는 제가 탈모임을 확신하였던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부모님 두분 다 탈모는 아닌데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시거든요. 완전 빡빡 대머리입니다. 아버지도 탈모 전혀 아닙니다.


유전은 답이 없잖아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약을 먹어야 한다는 현실을 깨닫고, 탈모약을 처방받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미용사이신지라, 가게에 오는 아저씨 손님들한테도 많이 여쭤보고 추천을 많이 받은 병원에서 조합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매스컴에서도 유명하고 해외에서도 올 정도로 유명한 조합약을 처방해주는 병원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당시 조합약이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고, 그냥 효과가 좋고 무조건 머리나게 해준다고 하셔서 갔습니다.
약을 드셔본 사람들의 머리가 난다는 후기도 큰 작용을 했구요. 여튼 지금은 아직까지는 몸이 직접적으로 못느끼지만
조합약은 몸버려가며 먹는 약이라고 몸에 정말 안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탈모약은 다운그레이드 하면 안되는거라 배웠습니다. 탈모약의 강도와 세기가 덜 한 약으로 갈아타면, 머리가 많이 털린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현재 만큼은, 적어도 대학생인 시절 만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머리카락이기 때문에 포기를 못하고 처음부터 이미 조합약을 먹기 시작했으니까 몸에 안좋은 것을 대강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먹고 있습니다.


분명 복용한 지 1년 째 되던 날, 어차피 말씀드려도 안믿으시겠지만, 머리가 났습니다. 모발이 굵어지고, 숱이 확실히 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일인지 공교롭게도 약을 바꾼 이후로부터 숱이 엄청나게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탈모병원 초기 갔을 떄 보다 더 없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처방받은 약을 환불받을수도 없기에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복용중입니다.


머리가 빠진 데 대한 환경, 즉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이 바뀌고 나서 머리가 빠졌습니다. 기존에는

<파세드 정, 삼익 파모티딘 정, 구주스피로닥톤 정, 동광 미녹시딜 정 5mg, 판이실 6개월, 소체환>

이렇게 먹고 있었으나,

<6개월 뒤에 파세드 정이 프로아모 정 1mg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머지는 똑같구요.>

6개월 파세드 정 복용 후 프로아모 정으로 바뀐 것을 6개월 동안 먹는동안 머리가 빠진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병원을 내방하여 "약이 바뀐 이후로 머리가 빠지고 있는데, 이것이 약이 바뀌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약빨(1년 먹었으니까요)이 다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다" 라고 원장님께 문의했는데 원장님께서 이름만 다른 약일 뿐 성능 효과는 똑같다고 안심하고 먹으라고 했습니다. 덧붙여서 자네같이 조합약을 이렇게 매일 오랬동안 먹는 사람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대부분 어느정도 먹고, 2일 먹고 1일 쉬고 이런식으로 조절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의사선생님께서 2일 먹고 1일 쉬고 방법은 본인 머리숱에 머리카락에 어느정도 만족하면 그 이후부터 이렇게 먹으라고 하셨거든요. 저는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고 있는데 어떻게 2일 먹고 1일 쉬고 이렇게 먹습니까... 당연히 여태까지 쭈욱 매일 하루에 한 번 먹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8월달에 내방하여 그래도 머리가 빠진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때도 파세드 정은 죽어라 절대 처방을 안해주시더라고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이 때는 씨엠프로 정 1mg, 삼익 파모티딘 정, 구주스피로닥턴 정, 동광 미녹시딜 정 5mg, 판이실 6개월, 소체환에다가 듀타그렌 정 0.5mg(30정 격일 복용) >

이렇게 처방받았고,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으러 머리숱은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머리카락도 얇아졌고, 머리를 쓸거나 만지는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데 도 머리카락이 한가닥 두가닥 머리에서 떨어져서 얼굴에 붙습니다


더불어 의사가 왜 자기 말을 안듣냐고, 관리를 안하냐고 버럭 화냈습니다. 인터넷과, 직접 그 병원을 갔다온 아저씨분들의 공통적인 조언은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샴푸 등의 부가적인 물품들은 굳이 처방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진 때도 병원에서 탈모 관련 샴푸라든가 이런 물품들을 처방해준다고 하셨는데, 극구 사양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자네는 두피열이 굉장히 많은데, 왜 그런 노력을 하지 않냐고 버럭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니 관리를 하지 않으니 당연히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관리냐고, 약을 먹으면 끝나는 거 아니었냐고 여쭤보니까 왜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샴푸를 안쓰냐고 하시네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샴푸는 두피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나 뭐라나....여튼 이런 소리를 들었는데 저는 탈모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의사도 아니고 의대생도 아니기 때문에 두피열과 탈모, 그리고 샴푸의 관계는 전혀 모릅니다. 심지어 몇 일 전 아침 뉴스에도 나왔는데 탈모 샴푸라는 것은 전부다 가짜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뉴스에서 나오더라고요. 즉 시중에 파는 탈모샴푸는 효과가 없다 라고 했습니다. 효과가 있으면 전문의약품으로 약국에서도 팔것이라고, 전문 의약품으로 나오지 않는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샴푸는 기껏해야 머리에 머무르는 시간이 몇십초에 불과한데, 이게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영향 자체가 워낙 짧은 시간이기 대문에 적다고 보도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탈모방지 샴푸 네이버 랭킹 1위하는 다비네스 샴푸를 쓰고 있는데 솔직히 가격은 드럽게 비싼데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지금 계속 빠지는 건 진행중이니까요.




2. 자위를 한다. 자위를 많이 한다의 기준은 뭔지 모르겠으나, 1주일에 3~4번 합니다.



3. 잠은 매일 4시간정도 자고 있습니다. 원래 3시간 씩 자다가 이건 몸이 너무 못버텨줘서 4시간으로 늘린겁니다. 공부+운동+독서+알바+연애 이렇게 완벽하게 다 챙기려면 하루 48시간이어도 부족한데 진짜 시간 알짜게 빈틈없이 꽉꽉 채워서 써도 하루에 4시간 자도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확실한 건 매일 피곤에 찌들어 살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항상 잠이 부족합니다. 그 상황에서 성욕은 포기 못하겠어서 1주일에 3~4번은 자위를 합니다. 이건 정확히 자위와 탈모의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한의학에서는 자위는 정기를 소모하여 기력을 쇠하게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서양의학에서는 자위와 탈모의 상관관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도대체 뭘 믿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한의원을 안다니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병원이 서양의학을 따르게 때문에 서양의학을 믿고있는 편입니다.



4. 물론 섹스도 합니다. 섹스는 일 주일에 1번 합니다. 한 번 사정하고 나서 2차전 3차전을 할 체력은 충분히 됩니다. 하지만 탈모약을 먹은 이후로 한번 싸고 나면 싸고 나서도 발기가 오랬동안 풀리지 않으나 발기가 풀리면 그 이후로 고추가 잘 안섭니다.


5. 지금은 대학생인데, 고등학생 때는 영양사가 짜준 식단에 의해서 균형있는 급식을 먹었다면, 지금은 학교 근처에 먹을 것이 없어서 대부분 점심 저녁을 삼각김밥을 먹거나 학교랑 가까운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먹거나, 봉구스 밥버거에서 밥을 먹거나 이렇습니다. 물론 매일 아침마다 고려은단 비타민 C 1000mg과 아연이 포함된 비타민 D를 먹고 있습니다. 적어도 고등학생 때보단 균형있는 영양섭취도 안될것이라, 다양한 음식을 먹지 못할거라 확신합니다. 대부분 근처에 중국집, 국밥집, 피자, 햄버거, 치킨지 밖에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한식집을 가려고 해도 학교 근처 한식집은 비대면이라서 몇 달 전부터 문 닫은 지 오래입니다.


6. 5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거의 대부분 1주일 매일을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시간을 보내는데, 자연스럽게 근처에 패스트푸드집이 많으므로 1주일에 2번 정도는 햄버거 또는 피자, 치킨을 먹는 것 같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잖아요. 일단 제 환경은 이렇습니다. 운동을 안하는 편도 전혀 아닙니다. 운동 정말 좋아합니다. 유산소 무산소 둘 다 하구요. 그런데 머리 빠지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ㅠㅠ 심지어 탈모약계의 약빨 끝판왕이라는 조합약을 몸을 담보로 먹고 있는데도 머리가 빠지니...정말 속상합니다. 더불어 드는 생각은 조합약을 먹어도 머리가 이렇게 계속 빠지는데 이것보다 약빡 약한 단일약을 먹는다면... 머리가 얼마나 더 빠질까 상상도 절대 못하겠네요. 이래서 더욱 더 약빨이 약한 단일약으로는 절대 못넘어갈 것 같습니다.


정말 속상하네요. 탈모 때문에 대인 기피증 생겼습니다. 성격도 원래 남자든 여자든 초면에도 바로 번호교환할 수 있을 정도로 외향적이고 사교적이고 활발했는데 지금은 자꾸만 구석진 곳으로 가고 싶고 혼자있는게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여튼 그렇습니다 ㅠㅠ 이마가 좁으면 그나마 탈모더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겠지만, 이마가 정말 손바닥을 가로로 했을 때의 세로길이보다 훨씬 깁니다... 거기에다가 얼굴형이라도 동그라면 좋을텐데 계란형이라....정말 진지하게 머리 스님같이 밀고 두피문신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머리가 긴 사람은 웬만하면 비추천하더라고요.



진짜 스트레스입니다.....하.... 도대체 머리 빠지는 원인이 뭘까요?



간단하게 생활패턴을 정리해드리면 유전탈모인 저는 매일 4~5시간 정도 밖에 잠을 자지 못하고, 항상 피곤에 찌들어 살고 1주일에 3~4번정도 자위를 하며, 일주일에 1번 정도 섹스를 합니다. 운동을 하고나면 너무피곤해서 하루에 6시간을 자도 피곤하더라고요. 장거리는 아니지만 매일 5km를 뜁니다. 그거 이외에 헬스장을 가진 않지만, 턱걸이나 스쿼트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갯수까지 최대한 젖먹던 힘을 쥐어짜서 하다보면 그냥 누우면 바로 자게되더라고요. 불면증은 전혀없습니다. 너무 피곤하니까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결과가 확실한 효과가 확실한 탈모 컨설턴트라든가 그런 분 없을까요? 결과만 확실하다면 빚내서라도 한 달에 몇백만원씩 투자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데....



더불어서 확실하게 자위가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면, 저는 당장 내일부로 자위를 끊으려고 노력이라도 하겠는데, 아시다시피 인간의 3대 욕구 중 성욕이 포함되어있고 저는 식욕 수면욕보다 성욕이 몇 배는 더 강해서 인과관계도 명확하지 않은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굳이 금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자위하고있는 중입니다. 일 주일에 4번 하지만 사실 매일 매일 죽을만큼 운동을 하고 매일매일 4시간 자기 때문에 사실상 일 주일에 한 번 자위하는것도 엄청 빡세고 피곤합니다...성욕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자위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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