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3년 복용차에 고심끝에 약 끊기로 했습니다.
처음 약 복용할때 여러 부작용 사례가 있다고 했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발기부전이였는데.. 저한테도 결국엔 왔네요..
제 스펙부터 말씀드리면 올해 32살 키183cm 78kg 우직한 체형입니다.
학창시철 엘리트 체육 했었고 운동 그만두고도 웨이트 러닝등 일주엘에 2~3번은 꾸준히 운동한 건장한 청년입니다.
타임라인으로 말씀드리면 처음 3개월 복용 이후에 강직도 부분에서 느낌이 오더라구요
발기는 됐지만 시원치 않은.. 하지만 성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기에
계속 복용을 했고 나중엔 저도 적응을 해서 그정도가 제 발기력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렇게 1~2년차가 지난후 문제는 작년 여름 쯤부터 유지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정시까지 버티지 못하고 꼬무룩 되기 일쑤.. 그래서 비뇨기과 가서 상담도 받고 급할땐 구구정으로 겨우 넘겼지만
이번에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횟수가 늘어나니 너무 부담스럽게 되더라구요..
더 큰 문제는 성감도와 성욕이 감퇴됐다는 겁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발기력이야 좋은거 챙겨먹고 가끔 약의 힘을 빌릴수도 있지만 애초에 성 욕구라는 밑 바탕이 희미해진 느낌이라
안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복용전엔 성욕이 지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성에 대한 관심과 성에대한 관심이 많았었고
그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금의 제 모습을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약을 끊기로 마음 먹고 너무 비관적으로 글을 쓰는것 같지만 탈모인의 마음은 탈모인이 안다고
20대 부터 탈모를 겪은 저로써는 머리카락을 포기하는 심정을 이렇게 밖에 표현할수 없을것 같네요..
네 맞습니다. 이런 부작용이 없는 분들이 더 많을겁니다. 하지만 전 분명히 느꼈고
많은분들이 보고 신중히 복용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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