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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저는 아무래도 유전적으로 잘못태어난듯하네요..

  • 5년 전

  •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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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8이고 아무것도 없는 지방대학교 만학도입니다..ㅎ
얼마전까지 약 먹다가 부작용을 겪으며 힘들고 너무 무서워서 일단은 중단하고 하루하루를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생각만 하며 해야할일을 하나도 하지 않고 무의미하고 스트레스로 가득채워 보냈습니다..
매일같이 빠지고 얇아지고 사라져가는 머리를 보다보니 제가 유전적으로 안좋은점이 너무 많은듯합니다..

우선 피부 안좋습니다.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23살까지 여드름이 많이 나서 잘못된 습관으로 매번 뜯다보니 현재는 여드름은 잘안나지만 모공도 크고 흉터가 많이 남았네요.

치아가 부족합니다.
이가 사고가 나거나 빠진게 아닌데 영구치의 개수가 부족합니다.

명치가 쏙 들어가있습니다.
오목가슴이라고 하나요? 외관상 좋지 않고 명치가 들어가고 가슴이 상대적으로 나오다보니 살이 좀만쪄도 여성의 가슴처럼 보여 좋지 않네요.

매부리코
26? 어느순간부터 매부리코가 점점심해쟈서 지금은 마치 부러진거 같아보이네요.

적녹색약

탈모까지..

물론 그나마 키는 185정도 되고 매부리코 심해지기전까진 잘생겼단 소리를 예의상인지는 몰라도 알바하거나 학교가면 자주 들었었는데 매부리코에 탈모,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들때문인지 인상도 좀 어디 나사빠진거같고 이제는 앞으로 들을일 없을듯하네요..


게다가 현재 이룬것도 없이 학자금대출만 2500정도 있고.. 어직도 졸업하려면 좀 더 있어야하고..

그래도 탈모오기전까지만해도 제 단점을 보고 낙담하거나 그런적없이 잘났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가진것없는 허세일뿐이었고 지금은 이정도면 잘못태어난게 아닌가 싶네요..

참.. 28살먹고 중2병걸린거마냥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웃기네요..ㅋㅋㅋ 쩝 저희 부모님 양가에는 탈모가1도 없고 어머니 아버지 두분다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시고 미남 미녀이신데 저는 쩝..

뭘해도 의욕이 안생기네요

돈도 없고 능력도 없도 머리도없고 이빨도없고 명치도없고~

다 그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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